고향맛 전통간식
토실토실한 밤이나 고구마, 달콤한 호박….
고향의 냄새를 맡을 수 있는 정겨운 먹을거리들이지요. 인스턴트 식품과 달짝지근한 과자만 찾는 아이들이 걱정이라면 제철 재료로 만든 간식을 준비하는 건 어떨까요?
달콤한 꿀, 고소한 견과류를 곁들여 모양까지 근사하게 만든 전통 간식은 어른들께 드리는 선물로도 손색 없답니다.
⊙준비할 재료
단호박 1개, 물 4컵, 강낭콩·울타리콩 ¼컵씩, 찹쌀가루 4큰술, 설탕 ½컵, 소금 약간
⊙만드는 방법
1 단호박은 반으로 갈라 속과 씨를 정리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껍질째 푹 찐다.
2 찐 호박을 속살만 긁어 냄비에 담고 물을 4컵 정도 부어 주걱으로 저어가며 끓인다.
3 준비한 콩은 끓는 물에 삶아 물기를 뺀 후 굵직하게 다져서 ②에 넣고 섞는다.
4 ③에 찹쌀가루를 넣어 멍울이 생기지 않도록 고루 젓다가 설탕과 소금을 넣어 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