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할 재료
생굴 100g, 무 200g, 갓 3잎, 실파 5뿌리, 배추속 15~20잎, 무침양념(고춧가루 5큰술 , 다진 마늘 ½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액젓 3큰술, 양파즙 3큰술, 통깨 1큰술, 설탕 약간)


⊙만드는 방법
① 굴은 슴슴한 소금물에 헹구듯이 살살 흔들어 씻어 체에 건진다.
② 무는 단-단하고 무거운 것을 골라 깨끗이 씻어 채썬다.
③ 갓과 실파는 다듬어 2㎝ 길이로 썬다.
④ 배추 속대는 깨끗이 씻어 수분을 걷는다.
⑤ ②의 채썬 무에 고춧가루를 넣어 붉은물을 들인 다음 ③을 넣고 무침양념에 버무린다.
⑥ ④의 배추 속대에 ⑤의 무채나물을 넣고 굴을 얹어 접시에 담아 낸다.

⊙TIP
굴은 바다에서 나는 우유라 부를 만큼 영양이 풍부하다. 글리코겐과 타우린이 많이 들어있어 콜레스테롤을 줄이고 혈압을 저하시키며,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아 빈혈치료와 피로회복에 좋다.
굴은 크기가 적당하고 빛깔이 약간 어두우며 만졌을 때 오톨도톨하고 탱탱한 것이 싱싱하다. 그리고 맛을 보아 바닷물의 짠맛이 남아있는 것을 고른다.
굴은 손질하기가 까다로운데 민물로 씻으면 조직이 퍼지면서 탄력을 잃게 되므로 소금물에 가볍게 헹구면서 껍질과 잡티를 가려내고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 굴 특유의 미끈한 느낌이 잘 가시지 않으면 강판에 간 무를 섞어 휘저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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