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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휘귀한 병을 앓고 있는데 '마음이 하고 싶어도 몸이 말을 듣지 않는 병'이야. 이 병에 대해 말할 때가 된 것 같아. 내가 저 쓰레기통을 비워 주고 싶어도 내 손가락은 까닥하지도 않아. 가게에서 산 물건을 들고 오려 하면 손목이 저절로 젤리처럼 흐물흐물해져
쉘 실버스타인 /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