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제목
잊고 싶은 일들을 꺼내에 조용히 흐르는 시간에 떠내려 보낸다 이 아침 정숙하고 고요속에서 버려지는 나에 대한 기억을 느낀다 새벽 가운데서 서서 버려지는 기억이 하늘을 휘몰아쳐 올라가 사라지는 모습에 당신에게서 버려진 기억의 반쪽을 발견하고 내 반쪽을 꺼내어 본다 이제 짝을 맞출 수 없는 조각이지만 손으로 문질러
다시 가슴에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