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시리즈 소개
1. 우리 아이들에게도 힐링은 필요합니다.
전 세적으로 5 ~ 20%, 우리나라는 약 15%의 아이들이 정신 장애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조수철, 김붕년 등 2006년).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않다는 것은 마음이 아픈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아이들은 발달장애, 정서장애, 행위 장애, 그리고 정신증으로 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는 원인 중에는 환경적인 요인(훈육, 또래, 부모 자식 관계 이상 등...)이 가장 크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아이들의 아픈 마음을 치료해 주는 힐링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은 엄마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2. 이야기는 우리 아이의 일상에서 시작합니다.
시리즈의 모든 이야기는 아이의 일상에서 시작됩니다.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은 "우리 아이는 왜 그러지?"에서 시작해서 "이렇게 하면 되는 구나"로 끝나게 됩니다.
엄마, 아빠가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3. 아이와 함께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엄마, 아빠는 아이의 행동과 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재미있는 그림책, 책을 읽으면서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그림책입니다.
아빠, 안아주세요 소개
엄마는 채원이를 만날 안아줍니다.
밥을 잘 먹었을때도, 말을 잘들었을때도, 그리고 아플때도 엄마는 채원이를 만날 안아줍니다.
그런데, 아빠는 왜 나를 안아주지 않을까요?
"아빠, 안아주세요!"
"전화 좀 하고, 출장 갔다 와서, 회사일 하고, 다음에 안아주게."
"엄마 보고 안아 달래"
아빠는 채원이를 왜 안아주지 않을까요?
아빠와 함께 있고 싶은 채원이의 마음을 아빠는 알까요?
"아빠, 안아주세요"는 단지 아빠를 향한 아이의 외침이 아닙니다.
작가는 진실한 애정은 ‘무조건’과는 같은 듯하면서도 사뭇 다른 ‘온전히 이해해 줌’을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펴냈습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서로를 더욱 마음껏 안아 줄 수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아빠의 모습이 내가 만들어 가고 있는 그런 모습은 아닐까요?
내 곁에 있는 우리 아이는 아빠에게 안아달라고 말하고 있지는 않나요?
작가의 말
요즈음은 ‘딸바보’, ‘아들바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자녀에 대한 애정을 거침없이 표현하는 세상이지요. 하지만 냉정히 말하면 가정, 가정마다 자발적인 감정과 각성의 흐름이 생겨서는 아닙니다.
자 녀에 대한 사랑 표현 역시 텔레비전이 만들어 낸 ‘쇼(SHOW)’의 힘이지요. 요즈음은 부모자식, 친구 사이, 남녀관계 등등 모든 인간관계를 철저히 한 편 한 편의 ‘트루먼 쇼’처럼 보여 주고, 유행되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제는 ‘엿보기’ 정도로는 사람들이 만족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대놓고 훤히 다 들여다보는’ 식이지요. 텔레비전이 보여 주는 대로 사랑하고 헤어지고, 도전하고 모험하며, 심지어는 ‘선행’도 하지요. 인간의 근본적인 감정과 덕목마저도 한 편의 쇼나, 예능 프로그램 안에서 홍수처럼 절제없이 흘러나옵니다.
이 작은 그림책은 단지 아빠를 향한 아이의 외침이 아닙니다.
진실한 애정은 ‘무조건’과는 같은 듯하면서도 사뭇 다른 ‘온전히 이해해 줌’을 말하고 싶은 마음으로 펴냈습니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서로를 더욱 마음껏 안아 줄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뭘 아냐고요? 천만에요! 아이들의 가슴과 머리도 때로는 뜨겁고 때로는 차갑거든요.
꼭 우리 어른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