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여왕 김연아는 2014년 5월 7일 아이스쇼를 통해 18년간의 공식적인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김연아는 피겨 역사상 세계 최초로 올포디움을 달성하고 여자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전무후무한 선수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그런 김연아에 대한 위인전이 출간되었다. [who? 김연아]가 바로 그 책이다.
책은 김연아의 일화를 만화로 재미있게 읽고 중간 중간 '인물백과' 코너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책 속 부록을 통해 독후활동까지 세 마리의 토끼를 얻을 수 있다. 출판사 (주)스튜디오 다산은 '한국 위인전 who?' 시리즈의 첫 번째 권으로 김연아 선수를 선정하고 앞으로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만든 근·현대 대표 위인들의 이야기를 이어서 출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장점은 기존 위인전에서처럼 너무 먼 시대에 활동했거나 과장된 신화처럼 느껴지는 인물이 아닌, 현재까지도 대한민국 사회 전반에 커다란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인물인 김연아의 현실적인 스토리를 바탕으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때는 누구보다 나약했고, 실패에 절망했던 김연아의 숨겨진 이야기를 통해 어린이들은 노력과 인내의 가치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가슴 깊이 깨닫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