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으로 보고 손가락으로 느끼는 숫자의 세계
[울 랄라! 시리즈]의 네 번째 책 [동물이 몇 마리야?]는 눈으로 보고 손가락으로 느끼는 숫자 놀이 책으로, 동물 이름과 숫자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의 이름을 읽어 보고 몇 마리인지 세어 보면서, 동물 이름도 익히고 10까지의 숫자를 배울 수 있답니다. 또한 구멍을 만져 보고 손가락을 끼워 보며 재미있게 수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시도와 색다른 작업으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그림 작가 안나 라우라 칸토네는 여러 가지 패턴과 자유분방한 선을 사용한 재기발랄한 그림으로 책 읽는 재미를 더해 줍니다. 우리 아이들을 닮은 동물들이 저마다 능청스러운 표정과 유머러스한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내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냅니다.
이 책은 2011년 '나티 페르 레제레Nati per Leggere' 상(이탈리아 정부 주도 프로젝트로 0세에서 6세 아이들을 위한 작품이나 독서 장려 프로그램 중 가장 좋았던 작품과 프로그램에 수상하는 상)을 받았습니다.
울랄라! 시리즈 - '공감'하면 아기가 행복해져요
부 모는 아기의 발달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합니다. 두뇌발달에 좋다는 교구를 들이밀기도 하고, 좋다는 음식을 찾아 먹이고, 문화센터에 등록하기도 하죠. 그러나 아기를 위해 무엇을 해줘야 할까 늘 고민하면서도 정작 아기와의 소통에는 무감각하거나 방법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의 발달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아기의 마음을 읽고 공감하는 것입니다. 공감하는 아기는 정서적으로 안정되거든요. 정서적으로 안정돼야 뇌 발달도 순조롭게 이뤄지고 나아가 자존감, 사회성 등 전반적인 발달 과정에 영향을 미치지요. 행복한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눈을 마주치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제대로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이와 눈높이를 맞추는 것이 공감의 첫걸음입니다. 그림책이 좋은 매개체가 될 수 있지요. 엄마는 아기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통해 아기의 관심사를 알 수 있고, 그림책을 보고 감동하는 엄마의 모습은 아기에게 전달되니까요.
울랄라! 시리즈 - 재미있는 놀잇감이자 좋은 친구 같은 책
[울랄라! 시리즈]는 우리 아기와 교감하고 아이의 마음을 공감할 수 있는 놀이책입니다. 아기 동물과 엄마 동물, 엄마의 사랑, 숲 속 친구들, 까꿍 놀이, 수 세기 등 아기의 눈높이에 맞춘 주제를 담았습니다. 개성이 뚜렷하고 실력 있는 작가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글을 쓰고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그림을 그렸습니다. 페이지마다 구멍이 뚫려 있어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손 동작을 유도하여 놀기에 정말 좋지요. 또한 오래 두고 볼 수 있도록 견고한 보드북으로 제작하였고, 아이의 안전을 고려하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하는 등 제책 과정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울랄라! 시리즈]는 재미있는 놀잇감이고 좋은 친구 같은 책이 되어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