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사장 이은상)가 자사가 서비스하고 엔비어스(대표 김준성)가 개발한 정통 MMORPG '에오스'에서 발생한 이슈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유저 신규들을 위해 신 서버 3개를 증설했다.

쉬운 MMORPG와 힐러없는 멀티플레이 클래스라는 게임성을 앞세워 등장한 '에오스'는 11일 오전 10시 정식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오픈 직후 PC방 업주 이벤트 관련 이슈로 곤혹을 치른 NHN엔터테인먼트는 이슈 발생 직후 곧바로 관련 쿠폰과 골드를 회수하고 2차례에 걸쳐 사과 및 보상공지를 진행하면서 관련 이슈 진화에 힘쓰는 모습이었다.

NHN엔터테인먼트 측은 “PC방 점주 분들을 대상으로 에오스 런칭 기념 프로모션 용으로 기획한 선의의 이벤트가 일부 악용된 사례가 있어 즉각 회수조치를 취했고 골드는 모두 회수했다. 더 면밀히 검토하지 못하고 우려를 끼치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오스'는 다양한 이슈 덕분에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오르내리면서 게임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고 처음 시작한 4개의 서버에 유저들이 몰려 NHN엔터테인먼트는 신규 서버 3개를 증설하기로 결정했다. 

김준성 엔비어스 대표는 “4년 동안 정성들여 만든 에오스를 조금 더 많은 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기획한 이벤트가 결과적으로 이용자 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에오스에 대한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애정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모든 이용자 분들이 만족하는 에오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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