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캡처]
세월호 선체 인양을 위해 '플로팅도크'가 투입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현대삼호중공업은 '플로팅 도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플로팅 도크를 이용한 인양 방법이 해상크레인에 비해 대형 여객선 세월호 인양에 더 효과적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플로팅 도크는 해상에서 선박을 건조할 수 있도록 고안된 바지선 형태의 대형 구조물로, 반잠수기능이 있어 인양 시 선체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는 "세월호가 길이 146m, 폭이 22m라고 하는데 그 정도 크기의 선박은 어렵지 않게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