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5시 34분께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서부역12길 한 폐가에서 화재가 발생해 노숙생할을 하던 40대가 숨진채 발견됐다.
천안서북경찰서와 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5분만에 진압됐지만 폐가 안에서 A(42)씨는 숨진채 발견됐으며 옆방에 있던 2명의 노숙인은 재빨리 대피해 화를 면했다.
이날 화재가 발생한 단독주택은 8년전부터 사용하지 않았고 철거 예정으로 전기는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 주변에서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용한 흔적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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