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월호 희생자들 정식 분향소가 경기도 안산 단원구 화랑유원지로 22일 잠정 결정됐다.
정상영 경기도교육청 부대변인은 이날 안산 경기도 합동대책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족들과 정식 분향소 설치 등을 두고 논의한 결과 일정 규모 이상 희생자가 늘어날 경우 화랑유원지로 변경을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임시 분향소인 안산 올림픽기념관은 내일 오전 9시 정상운영을 목표로 공사 중이며 희생자가 늘어날 경우 장소가 협소해 유족들이 화랑유원지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동분향소 설치 장소를 놓고 경기도·교육청·안산시는 갈등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