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남도당은 21일 '세월호'사고와 관련해 당내 경선일정, 선거운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 이미지=새누리당 경남도당 홈페이지 캡처]
새 누리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1일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새누리당 전 당원은 한 마음, 한 뜻 으로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위한 마음을 모으고 당 비상체제로 돌입하기에 당내 경선일정과 선거운동을 무기한 연기 한다"고 밝혔다.
이 날 새누리당 후보들도 "TV 토론, 합동연설회, 선거인단 투표, 여론조사, 후보자 선출대회 등 일체의 경선 일정 및 선거운동, 후보자 홍보 및 경선 참여를 권유하는 전화 SNS 및 문자메시지를 발송하지 않겠다"면서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당원 및 지지자 대상 행사 개최, 빨간 점퍼 착용, 전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어긋나는 음주ㆍ오락ㆍ언행 등 부적절한 일체의 행위를 별도의 지침이 있을 때까지 금지하고, 언행과 마음가짐을 더욱 경건히 하겠다"고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