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저그’와 ‘혁명가’의 콜라보레이션!
전 프로게이머 홍진호와 김택용이 팬서비스를 위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이하 스타1) 팀플레이에 출전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홍진호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아프티카TV에서 열리는 ‘Bisu올드팬배 팀플리그’에 한 팀으로 출전한다. 이벤트 매치에 강한 홍진호와 막강한 스타1 실력을 갖춘 김택용의 조합이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고 있다.
이번 이벤트 매치는 국민맵 ‘헌터’와 ‘철의장막’에서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진영화, 박준오, 구성훈, 최호선, 김윤중, 염보성, 김명운, 임진묵 등 아프리카TV에서 BJ로 활동 중인 은퇴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가할 예정이다.
홍진호와 김택용은 둘 다 현역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던 지난 2009년 프로리그에서 서로 적으로 만난 경험이 있다. 당시 프로리그 최강 선수였던 김택용을 상대로 폭풍처럼 몰아치는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며 '황신' 칭호를 받았던 '6.20 대첩'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명경기다.
한편 이번 이벤트 매치에 1위부터 3위까지 상위권에 입상한 팀들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얼마 전 군복무를 마친 서경종이 해설을 맡아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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