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손꼽히는 스타크래프트2 대회인 드림핵이 지난 7월 2013 드림핵 발렌시아에 이어 루마니아에서 드림핵 부쿠레슈티 9월 14~15일(현지시각) 이틀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총상금 175.000크로네(한화 약 3,000만 원)로 우승자는 60,000크로네(SEK, 한화 약 1,010만 원)의 상금을, 준우승자는 35,000 크로네(SEK, 한화 약 600만 원)의 상금을 획득하며, 4강 안에 입상하면 드림핵 윈터에서 열리는 그랜드 파이널 시드를 획득할 수 있다.
그리고 상위 입상자에겐 상금 외에 우승자는 WCS 포인트 750, 준우승자는 450포인트, 3, 4위는 300포인트, 5위~8위는 225포인트, 9~12위는 150포인트, 13~16위는 75포인트가 지급된다.
이번 드림핵 부쿠레슈티는 그동안 해외대회에 자주 출전했던 해외팀과 연맹 선수들 외에 협회소속인 KT 롤스터의 이영호와 웅진 스타즈의 김유진 선수도 참가한다.
두 선수는 지난 실내무도 아시아 스타크래프트2 부문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 외에도 팀 이적 후 첫 해외대회 출전인 Acer의 이신형, 지난 시즌 우승자인 고석현, 오랜만에 해외대회 출전인 아주부의 김영진과 강동현 등 강력한 선수들이 드림핵 부쿠레슈티에 출전한다.
한편, 지난 드림핵 발렌시아에서는 퀀틱게이밍의 고석현 선수가 우승을, EG의 이제동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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