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소후닷컴]
지난 27일 중국 구이저우(貴州)성 구이양(貴陽)시에서 41명의 사상자를 낸 시내버스 폭발 사고는 사회에 보복하려는 묻지마 방화 테러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 혐의자로 쑤(蘇)모 씨를 검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쑤 씨는 경찰에서 "사회에 보복하려고 버스 안에서 휘발유를 넣은 용기에 불을 붙였다"고 말했다. 경찰측은 사회불만이 가정 내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라 밝혔다.
사고 당시 한 초등학교 앞을 달리던 버스에 갑자기 불이 나면서 폭발, 6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