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공무원교육원(원장 박환기)이 도내 우수 시군 성공사례로 1박 2일 현장 체험교육을 처음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현장학습은 도와 시군 6급 공무원 70명으로 구성된 제16기 중견간부양성 교육생들에게 중견간부로서 자질 향상과 교육 효과 증대 일환으로 총 3회에 걸쳐 추진된다.
이 들은 지난 4, 5일에 이어 18, 19일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장을 방문해 국제행사 유치 과정 등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박람회장을 견학한다. 또 신지 명사십리 오토캠핑장, 장보고 기념관, 청해포구 촬영장 등 문화관광 유적지도 탐방할 계획이다.
이 어 25, 26일에는 보배의 섬 진도를 방문해 400회를 맞이한 운림산방 토요그림경매장에 들러 경매에 참가하고 조상들의 호국정신이 깃든 용장산성과 남도석성 등 항몽 현장과 진도타워, 신비의 바닷길, 진돗개 테마파크 등 관광 개발 현장을 둘러본다.
이에 앞서 지난 4, 5일엔 남도답사1번지 강진에서 청자 경매에 직접 참가했으며 다산초당과 사의재, 영랑생가 등 강진의 문화 유적지 탐방을 통해 강진을 새롭게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전 남도공무원교육원은 이번 현장 체험학습에 참여한 교육생들은 체험학습 결과보고서에서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대한 호응도가 높고, 교육 후 현업에 복귀해 시책을 개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앞으로도 중견간부 양성 과정 교육생들에게 현장체험 중심의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팀별 정책연구과제도 부여해 발표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