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 사진=연합뉴스]
경선비용 과다 논란
새 정치민주연합이 무 공천에서 공천으로 선회하면서 개혁공천을 주장하는 안철수 측과 민주당 측이 공천을 둘러싸고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새정치민주연합이 경선과정에서도 심사비용이 새누리당보다 턱없이 많아 경선에 불리한 안철수 측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경선방식을 두고도 파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민주당 측과 안철수 측이 전면전으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또한 새 정치민주연합의 민주당 측에서도 현역 단체장, 시, 도의원들이 공천과정에서 양보할 기미가 없어 정치 초년생들이 대부분인 안철수 측에게 일정 지분의 공천을 양보할 경우 탈당도 불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새정치 측 후보 K모(47세)씨는 "경선에 참여한다 해도 공천을 보장할 수 없는데다 심사비용(광역250만원, 기초150만원), 경선비용(1/n), 사무실 경비 등 최소경비만 해도 수천만 원이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에는 새정치도 없고 풀뿌리 민주주의와도 거리가 멀어 무소속 출마를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