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플 시험 주관사인 미국교육평가원(ETS) / 사진=연합뉴스]
2일 오전 10시 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 인터넷 기반 토플 시험장에서 전산 장애가 일어나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들이 항의했다.
시험은 전산이 뒤늦게 복구된 오후 1시부터 다시 시작됐지만 응시생 120명 가운데 100여 명이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
시험을 치르지 못한 수험생들은 주최 측에 항의한 뒤 귀가했다.
주최 측은 "건물 전기시설 고장 때문에 인터넷 사용이 안 돼 서버 접속이 원활하지 못했다"며 "시험을 못 치른 응시생에게는 환불을 해주거나 재시험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