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를 MLG에서 다시 볼 수 있게 됐다.
메이저 리그 게이밍(이하 MLG)이 지난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종목에서 제외됐던 스타크래프트2 대회가 다시 열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드림핵, IEM 등 다양한 대회가 존재하지만, MLG는 북미 스타2 시장을 이끌었던 상당히 큰 규모의 대회다.
MLG는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대회를 진행하며,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MLG 챔피언십 애너하임에서도 스타2 토너먼트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을 알렸다.
곧 개최될 온라인 대회 참가 선수는 총 16명이며, 이 중 4명은 팬들의 투표로 뽑힐 예정이다. 단, 북미에서 진행되는 대회인 만큼, 현지에서 활동하는 선수들에게 참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해부터 스타2 시장이 위축된 것에 우려를 표했던 팬들은 이번 소식을 접한 뒤에 “좋은 소식만 들린다. 스타2가 흥할 조짐이 보인다”며 반색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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