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만나는 케리 미 국무장관(좌)와 시진핑 중국 주석(우) / 사진=신화넷]
미국 존 케리 국무장관은 14일 중국 시진핑 주석을 만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긴장 완화와 대 북한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고 신화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케리 국무장관은 이 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왕이(王毅) 외교부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시 주석은 케리 장관에 "중국이 미국과 함께 '신형 대국관계' 구축을 굳건히 진행할 의지가 있다. 올해도 대화와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이에 케리 장관은 중국 측과 북핵 문제도 논의하고 비핵화 진전을 북한에 압박하기 위한 방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