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51분경 울산 남구에서 20대 남성이 자신의 고종 사촌 동생을 전기톱으로 잔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24살 이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씨는 울산 남구 자신의 집에서 23살 고종사촌 동생 A씨에게 전기톱을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범행 직후 119에 전화를 걸었고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이 씨가 평소 사촌 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해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