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관계자들이 무릎 꿇고 사과하고 있습니다.
28일 오전 0시 27분쯤 이 요양병원 신관 건물 옥상 부근 다용도실에서 불이 나 21명이 숨지고 7명이 부상했습니다. 부상자 중 6명은 중상자로 알려졌습니다.
병원 측은 7시쯤 기자회견을 열어 "야간 인력은 간호사를 포함해 3명이 있었으며, 환자들을 결박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사망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사고 수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누전과 방화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