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제목
희망을 믿는 사람들은 말한다.
나와 네가 다르지 않고,
내 어리석음이 네 어리석음과 다르지 않으며,
내가 흔들리고 젖으면서도 희망의 불을 지피듯
너 역시 비바람 속에서도 줄기를 곧게 세우고 따뜻한 꽃잎을 피울 수 있으리라고.
네가 무엇을 하였든, 네가 누구일지라도, 아직 살아 있다면.
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 - p 34 / 김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