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사이버 수사대)은 2012년 1월 부터 2013년 12월까지 필리핀에 사무실을 두고,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우리 카지노'를 개설, 운영한 혐의로 일당을 검거하였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인 딜러를 고용, 인터넷으로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참가자들에게 바카라, 블랙잭 등을 제공하였다. 위 기간 내, 배팅금은 총 3,600억원 정도였으며, 약 100억원 정도의 부당이익을 챙겼다.
경 찰은 인터넷 사이트가 운영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수사를 실시하였고, 현금 인출책인 양모씨(76세)의 아파트 베란다 내 옷장에서 도박 수익금 28억 9천만원 상당(5만원권 57,800매)을 발견하여 현장에서 압수하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