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기자는 CCTV를 통해 보이는 '다이빙 벨' 내부 사진과 다이버들이 벨에 탑승한 모습을 올리며 "다이버들이 감압중 시간을 기다리며 벨에서 빵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3시20분부터 5시17분까지 '다이빙 벨'은 3명의 잠수부를 싣고 수중에 들어갔고 잠수부들의 선체 내부 진입도 이뤄졌다.
1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알파잠수 소속 잠수부 3명은 '다이빙 벨'을 타고 해저 25m 정도의 4층 선미 우현 부근에 도착한 뒤 선미에서 두 번째 위치에 설치된 가이드라인을 따라 선체 내로 들어갔다.
잠수부들은 물 밖으로 나온 뒤 "선내 각종 케이블이 뒤엉켜 있어 제거 작업을 하다가 철수했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다이빙 벨을 타고 해저로 내려간 잠수부들이 실제 얼마나 되는 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진행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