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새누리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경선이 안상수 후보로 결정 되면서 종지부를 찍었다.
새누리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경선을 포기하고 탈당하기까지 들끊는 비난의 목소리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조영파 창원시장 예비후보 (67·전 창원시 제2부시장)에게 치명타가 됐다.
그 러한 이유는 새누리당 상향식 공천방식에서 비롯됐다.급기야 새누리당 함안군수 조근제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오후 2시 경남도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함안군민의 뜻을 조작한 불법으로 얼룩진 여론조사 경선,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조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새누리당 경선은 지금까지 나왔던 모든 불법과 탈법이 총동원된 불법선거운동과 여론조사 조작등 비리 백화점이었다"고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그 가 발표한 불법행위는 "조사기관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조사대상자 표본 조작 의혹,조사 결과의 신뢰도 문제,조사 결과의 조작 의혹이 있다"며"후보 관련 의혹에서는 여론조사 금지기간에 2차례 조사 실시 의혹,단기전화 22대 불법 개설 의혹,금품 살포 의혹,후보자의 경선참여여부의 결정권한 박탈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 경선 뿐만의 일은 아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광주시장 예비후보도 당을 탈당했다.지난 8일 봉하마을을 찾아 권양숙 여사를 예방하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찾아 방명록에 “모든 것을 버리고 시민속으로 들어가겠다”며 광주시장 출마 각오를 다졌다.
이용섭 후보는 왜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출마했는가?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장 후보 경선방식을 결정하지 못한 가운데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의원과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1일 공동 결의문을 내고 "전략공천이 강행된다면 우리 두 사람은 사랑하는 당을 떠나겠다"고 밝혔다.
결 국 지난 3일 이 후보는 "저는 오늘 참담한 심정으로 새정치민주연합 탈당을 선언한다"며"단언컨대 민주주의의 기본을 외면하고 시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현재의 지도부가 있는 한 새정치민주연합은 결코 ‘새정치’도, ‘정권교체’의 꿈도 이룰 수가 없으며 새정치민주연합이 다시 민주진보진영의 맏형으로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저는 당 밖에서 시민과 함께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정치적 횡포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6.4 지방선거 광주광역시장 후보 공천 문제로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이용섭 의원이 “김한길,안철수 두 대표는 우리 정치 역사상 가장 구태스럽고 폭악스러운 정치 횡포를 자행했다”며 전략공천의 부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 반 안상수 연대'를 외치던 단일화 후보 역시 새누리당 상향식 공천에서 안상수 후보에게 밀리고 말았다.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유지하기 위해 중도 하차니 연대니 무수히 많은 쓸데없는 정치적 횡포와 놀림에 110만 창원시민을 우롱하는 처사가 됐다.
국민선거인단의 100%직접선거가 과연 가능한가?누구를 위한 경선인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이 에 한 시민은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은 대성통곡 하고 있다.세상이 너무 어수선하고 살기가 힘이든다"며" 정치인들이 말하는 민생 정치는 말뿐이고 하나에서 열 까지 제대로 된 공약도 없고 큰 물에서 놀다가 고향이라 내려와서 창원시장을 한다는 것이 현실이 아니냐"고 비난했다.
큰 정치만을 고집하는 새누리당 안상수 후보와 무소속 신토불이 행정전문가인 조영파 후보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의 허성무 후보가 창원시 수장에 민심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무 소속 조영파 후보가 창원을 지키기 위해 지난 7일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 후보공천 과정이 후보의 검증 없이 들러리 형식으로 끝났다"며"행정의 전문가로서 유권자들에게 지킬수 있는 공약과 좀 더 많은 것을 유권자들에게알리는 기회가 필요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파 창원시장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안상수 창원시장 새누리당 후보는 1964년 31만 명이 넘는 조국의 젊은 장병들이 월남전에 파병돼 1973년 철수하기까지 조국의 명예를 위해 타국에서 수만 명이 부상당하고 5천여 명이 희생될때 어디에 있었고 무엇을 했냐"며"7년여 동안 병역기피를 하며 절에 숨어 입신양명을 위해 고시공부를 하였다는 것이 사실인지 창원시민에게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또,조 후보는 "야구장 문제와 관련해 기존 입장을 바꿔 야구장이 있는 마산으로 가는 것이 맞다"며"야구장의 입지는 창원시장 개인의 정치적 계산으로 결정될 사안이 아니다.이는 야구를 좋아하는 야구팬들의 요구가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하며 뚜렷한 의사를 전밝혔다.이어"진해에는 문화진흥사업지구나 학원단지 같은 것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