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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이 "빼앗긴 금메달 주인은 김연아"라고 주장하며 21일 오후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서 피켓 시위를 벌였다.
김흥국은 "소치의 꽃 피겨는 죽었다. 빼앗긴 금메달 주인은 김연아다"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시위에 나섰다.
이 날 오후 김흥국은 일간스포츠와의 통화에서 "너무 분해서 한 숨도 못잤고, 지금 날이 밝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열이 받는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속상하다. 이렇게라도 해야지 분이 풀리겠다"라며 피켓 시위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