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비엥침 기록극>(원제:수사)은 극작가 피터 바이스가 프랑크푸르트 아우슈비츠-재판을 참관하고 당시의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기록극입니다.
프랑크푸르트 아우슈비츠-재판은 아우슈비츠 범죄자들을 처벌하기 위한 재판으로, 전쟁이 끝나고 20년 뒤에 열렸습니다. 당시 친위대원 등 1200명이 넘는 증인을 심문했고, 4년 동안의 수사 끝에 1963년 12월 말, 22명의 피고에 대한 재판이 ‘물카 외 재판’<4Ks2/63>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습니다.
재판은 20개월동안 진행됐으며,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211명의 생존자들과 54명의 전직 아우슈비츠 친위대원들이 법정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