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홀스튜디오(대표 김강석)가 쿤룬과 계약을 맺고 자사 개발작 MMORPG '테라'를 중국시장에 선보인다.
쿤룬은 16일, 북경의 북경화성 극장에서 열린 계약 발표회를 통해 중국 최대 규모 금액으로 진행된 '테라' 퍼블리싱 계약을 소개하고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테라'의 첫 번째 테스트는 10월 진행될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다. '테라'는 이미 지난 해 대만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바 있다.
주아휘 쿤룬 대표는 발표회를 통해 “테라는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대작으로, 쿤룬이 글로벌 게임사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성장 동력이다. 현지 특성을 고려한 수준 높은 서비스를 선보이며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재편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강석 블루홀 대표는 “중국은 전세계 최대 규모뿐 아니라 연 15%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잠재력 높은 시장으로, 테라의 도약을 위한 핵심 요충지다. 블루홀의 개발력과 쿤룬의 추진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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