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문화가 번져가는 것은 좋은 것이다.
기부를 통하여 누군가에게 삶의 동력을 주는 나누는 삶을
실천하는 것은 의미있다.
하지만 이러한 기부가 물질적인 원조로 그치는 것이 아니고
기부받는 사람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사람이
자립할 수 있게 돕는다면 진정한 기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우선 기부가 무조건 가난하고 약한 사람에게 물질을 제공한다는
관념들이 팽배하다.
기부를 통한 나눔은 방식에 정형화가 없이 전세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에서는 한 사업가에 의해서 네티즌들이 기부한 돈을 모아
전세계의 어려운 난민들에게 이를 빌려주는 형태의 기부가 있어서 화제다.
밑천이 없어서 노동조차 가능하지 않던 그들에게 일에 필요한 기본비용들을
마련을 해주고 그들로 하여 스스로 자립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준것이다.
이러한 기부는 기존의 기부와는 다른 방식의 기부인 것은 분명하다.
그때 기부를 위한 방식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소셜크라우드펀딩의 형태이다.
당시 그 펀딩을 통해서 수많은 난민들이 생계를 찾게 되었고
빌렸던 금액의 상환율도 높았다고 전해진다.
어쩌면 이렇게 삶의 영역까지 회복시켜주는 기부가 진정 필요한 기부가 아닐까
또한 이런 기부방식이 크라우드펀딩형태였다는 것은
앞으로 크라우드펀딩의 미래와 가능성을 생각해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