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임영진 기자] 배우 송재희가 김수현에 대해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라고 칭찬했다.
송재희는 15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 13층에서 진행된 SBS 새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 제작발표회에서 "김수현과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에서 함께 했다. 극에서는 내가 스승으로 나왔는데, 사실 연기 경력은 그 친구가 더 많다"고 말했다.
그는 "부끄럽지만 드라마를 자주 보는 편이 아니다"며 "'해품달' 이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가 '별에서 온 그대'다. '별에서 온 그대'를 볼 때마다 배울 점이 많은 동생이자 친구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나만의 당신'은 시어머니와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까지 떨어진 고은정(이민영 분)이 온갖 역경을 딛고 구두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구두닦이의 딸로 자라 끔찍한 사고에 휘말린 은정이 대기업 임원직까지 오르는 과정을 담는다. 이민영, 정성환, 송재희, 한다민, 선우은숙, 문천식, 오초희, 이명훈 등이 출연하며,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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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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