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강서정 기자] 가수 에일리가 지나, f(x)의 엠버, 마이티마우스의 쇼리와의 화려한 인맥을 과시했다.
에일리는 최근 JTBC ‘대단한 시집’ 촬영에서 연예계 스타들을 문경 시댁으로 초대했다. 에일리의 초대를 받은 스타들은 엠버, 지나, 쇼리.
이들은 바쁜 스케줄에도 에일리의 초대에 흔쾌히 문경으로 달려와 에일리의 절친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만남의 기쁨도 잠시, 엠버, 지나, 쇼리의 돌발 행동으로 시댁 식구는 물론 에일리까지 충격의 연속이었다.
에일리의 시어른들에게 첫 인사를 드리는 자리에서 친구들은 시어른들과의 대화 도중 주저 없이 영어를 사용해 시어른들을 난감케 했다. 또한 시어른들이 자신들을 알아보지 못하자 엠버는 속사포 영어 랩을, 지나는 본인의 히트곡인 ‘꺼져줄게 잘살아‘를 시할아버지 앞에서 춤까지 추며 열창해 시어른들을 크게 당황하게 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했다. 에일리의 친구들은 에일리의 집안일을 도와주던 중 빙판에 미끄러져 도자기를 산산조각 내버리는 실수까지 해버린 것.
1억 원을 호가하는 작품들이 즐비한 시댁의 도자기가 깨지는 것을 목격한 에일리는 사색이 돼버렸고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 또한 당황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5일 오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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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