슨의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대회 '액션토너먼트'가 지난 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본격 개막했다. 이번 행사에는 400여명의 이용자들이 방문해 초반부터 뜨거운 열기를 지폈다.
넥슨(대표 서민)은 7일 자사에서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유저 대회 ‘액션토너먼트 던전앤파이터&사이퍼즈 2013-14 윈터’의 개막전이 지난 6일 용산 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펼쳐졌다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이날 대회 현장에는 경기 시작 전부터 관람객의 행렬이 경기장 밖까지 이어지는 등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선착순으로 400여 명의 유저들이 입장해 경기를 지켜봤다.
본선 개막전의 시작을 알린 ‘던전앤파이터’ 대장전 첫 번째 경기에서는 ‘팀ACE’와 ‘마계카인’이 불꽃 튀는 접전을 벌인 끝에 팀 에이스 김창원의 활약에 힘입어 2대1로 경기를 마무리, 개막전 첫 승리를 장식했으며 두 번째 경기에서는 ‘왕의 귀환’의 이제명이 현란한 콤보 스킬로 ‘제닉스스톰X’를 완벽하게 제압하면서 8강 승자 조에 안착했다.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첫 번째 경기에서는 ‘이제명’이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한 ‘정재운’과 치열한 콤보 대결을 벌인 가운데 마지막 세트에서 연속 콤보 스킬로 점수를 따내며 최종 3대2로 승리했으며, 개인전 2경기는 ‘조신영’이 ‘최우진’을 상대로 풀 세트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막판 역습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사이퍼즈’ 리그에서는 ‘저격’팀이 ‘투신’팀에 맞서 눈부신 팀워크와 다양한 전술을 선보이며 첫 승리를 장식했다.
‘저격’은 안정적인 공격력을 바탕으로 1세트를 따냈으며 2세트에서 초반 팀원 전원이 ‘투신’의 역습에 당황해 위기를 맞았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대규모 전투에서 승리, 2대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한편 이번 액션토너먼트 8강 본선 2주차 경기는 오는 13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진행되며 전체 일정은 2월 24일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