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사회에는 열공만 하면 망한다
미래예측을 하라고 했을 때 가장 똑똑하게 들리는 소리는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말이다. 미래학자들은 처음에 언제나 미래는 예측이 불가능하다라는 말과 함께 시작한다. 그러나 2004년 영국정부는 미래예측은 정부의 정책과 예산으로 이루어진다고 정의하였다.
이제 어떤 분야의 미래예측은 정확하다. 그 예측보다 더 업데이트된 예측이 없기 때문이다. 한번 예측하여 책자로 발간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의 연속에다 저녁마다 업데이트하는 실시간 온라인이라 그렇다.
부 지런하기만 하면 다양한 정부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변하는 미래의 산업, 미래국제질서, 권력재편 등 많은 자료를 수집할 수 있다. 그리고, 50여 개국에서 미래예측 팀 본부 처, 청을 두고 있고 약 80여 개국에서 미래예측보고서 2020, 2025, 2030등을 발표 중이다.
선진국에서는 국민들의 최대요구가 미래예측이다. 국민들이 크게 실패하지 않고 바른 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책임감을 정부가 가지기 때문이다. 핀란드는 법에 새로 집권하는 정부는 15년 후의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국민들에게 문제대안과 국가성장동력을 찾아 “국민에게 바치는 미래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정권을 줄 수 없다라고 되어있다.
그 래서 미래예측분야가 최대의 미래산업, 미래직종이 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미래경쟁력은 미래사회변화를 읽어야 한다. 변화가 없던 농경시대 산업시대는 미래예측이 필요 없었지만 자고 나면 바뀌는 정보화 특히 후기정보화시대의 미래변수읽기는 국가의 과제다. 5년 이내 이윤이 나는 곳에만 투자하는 기업이 장기적인 미래투자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게리 매티슨박사가 미래인재포럼에서 2001년 발제 한 “미래 인적자원 변화: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면 미래사회는 경제구조가 변화하여 제품생산 즉 제조업시대에서 서비스산업 시대로 가고, 자연자원보다 인적자원이 중요하고, 제품자체보다 제품의 정보 지식 사고 아이디어가 더 비싼 사회가 된다고 보았다.
글로벌화로 지구촌통합이 이루어지고, 규제완화가 이루어지며, 인구구조변화는 저출산 고령화로 이민강화가 일어나고, 도시발전으로 대도시로 인구유입이 늘고, 사회구조변화는 대부분 일반노동이 고임금인시대가 가고 고급인력 전문가만 고임금이고, 각국의 임금평준화 시대가 오며, 국제교역이 급성장한다고 보았다.
한편으로, 사회구조의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는데, 지역시장이 글로벌시장화 되고, 제조업사무직은 서비스 지식산업으로 상하조직이 네트워크조직화로 되고, 상관에게 무조건 복종하던 직원들이 상관에게 왜 자신이 그런 것을 해야 하느냐고 질문하고, 안전효율성 조정능력을 찾던 회사들은 변화, 창의성, 유연성, 팀워크, 리더십을 찾는다고 한다.
풀 타임 직장은 없고 대부분 프로젝트당 파트타임일자리만 남으며 또 사람들이 그것을 선호하고, 기업은 대부분 여러 파트타임네트워크를 가지고 있고 사람은 아웃소싱해서 업무를 수행한다.
사 람들은 고정된 일터 즉 직장출근에서 다양한 일터로 장소로 항시 옮겨 다니며, 기업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 국가가 제공하는 사회적 일자리에서 근무하고, 일자리를 찾아서 공부하던 사람들이 삶을 찾아서 일을 하는 여유를 가지게 되는 조금씩 나눠가지는 복지사회로 간다고 예측하였다. 공부잘해서 혼자 다 먹는 사회가 아닌 조금씩 나눠가지는 신사회주의에 사회성있는 아이가 승리한다.
종래에는 일자리를 기업의 창구에서 구하고 대부분의 직장인은 기업소속 직원이었으나, 미래는 프로젝트당 매번 고용계약서를 따로 쓰는, 프로젝트베이스 고용인이 된다. 모든 것은 프로젝트 매니저가 인간관계 즉 사람됨됨이 충성도 다양한 사회경험 자원봉사 팀워크 리더십경력을 본다.
한 분야만 똑똑하고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않거나 다른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독불장군은 팀워크를 망치는 결과로 프로젝트를 망치게 되어, 일류대 기피증(IBM글로벌 아웃룩 이노베이션 2006년)에서 지적하였듯이 공부만 잘하는 사회성이 없는 학생이 최대의 실패자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예측이다. 공부 잘하는 아이보다 사회에 기여하는 아이로 키우는 것이 미래승자를 키우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