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에 이어 강지영도 그룹 카라에서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15일 강지영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강지영 본인의 의사를 재차 확인한 결과 강지영이 카라를 떠나 학업과 연기자의 길을 가고 싶어하는 입장임을 전달받았다”며 “카라는 4월 이후부터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를 중심으로 팀을 재정비하고, 차후 스케줄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스포츠조선은 “강지영은 지난 주 소속사인 DSP미디어에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며 “강지영은 전속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 연기자 변신을 위해 유학을 떠날 예정이다”고 보도한 바 있다.
강지영은 올 4월 DSP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강지영의 탈퇴설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카라의 다른 멤버인 박규리·한승연·구하라 3명은 DSP미디어와 2년간 재계약을 완료해 계속 카라로 활동할 의사를 밝혔지만, 강지영과 니콜은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카라는 지난 2007년 김성희, 박규리, 한승연, 니콜 4인조로 데뷔했으며, 이듬해 김성희가 학업을 이유로 팀에서 탈퇴하면서 2008년 구하라와 강지영이 새롭게 합류했다.
니콜 카라 탈퇴에 이어 강지영도 탈퇴의사를 밝히자 네티즌들은 “강지영도 카라 탈퇴라니, 망했네”, “강지영도 탈퇴, 이럼 안되는데”, “니콜 카라 탈퇴, 강지영도 탈퇴, 카라 이제 어떡하냐”, “강지영도 탈퇴, 헐 이제 카라 안 좋아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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