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V 마인츠05는 리그에서의 즉시 투입이 가능한 자원인 라이벌팀 볼프스부르크의 미드필더 구자철(24세)을 영입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의 주장이기도 했던 그는 마인츠 도착 후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 토요일에 2018년까지의 총 4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양 구단 합의하에 이적료는 비공개.
크리스티안 하이델(마인츠05 단장)이 말했다. "구자철은 오랫동안 우리의 위시리스트에 있던 선수다. 우리는 우리 팀에 이상적인 그를 확보하기 위해 끈질기게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마인츠의 스쿼드를 강화시킬 수 있는 이상적인 선수다. 우리는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음에 매우 기쁘다."
심지어 토마스 투헬 감독도 그에게 매우 기대하고 있다. "그는 매우 뛰어난 기술과 재능을 갖고 있다. 우리 팀에 매우 걸맞는 선수다. 우리에게 자극이 될 수 있는 그를 영입한 것에 대해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