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 몰아닥친 금융권의 신용경색과 자산 디플레이션은 우리에게 잠시의 휴식도 주지 않고 있다. 시장은 양극성 환자처럼 하루가 멀다 하고 등락을 거듭하고, 계속되는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노력을 순식간에 무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런 시기에 우리가 처한 경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정말 꼭 필요한 것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정부의 화폐정책이 어떻게 부의 재분배를 야기하는지, 기준금리에 대한 오해와 환율 결정요인, 자산을 지키는 방법과 새로운 금융시스템 등 어려웠던 경제지식을 쉽게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