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청평댐을 지나 청평호수를 끼고 달리는 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는 최적이며, 설악면 소재지에서 부터 자연휴양림까지의 길은 고향길 정취를 맛볼 수 있다. 기암괴석과 계곡의 맑은 물을 따라 산행을 하면 완만하면서도 급한 등산로가 교차되어 지루하지 않으며, 숲속의 각종 체력단력시설은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2.6km의 순환도로와 주차장, 멋진 통나무집, 오토캠프장은 콘크리트문화에 젖은 우리들에게 색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또한 대자연과 자생식물원속에서 보내는 시간들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숲의 이해 및 자연보호사상 고취와 호연지기를 키우는 자연학습 교육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접근성이 좋아 주말이면 캠핑족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휴양림. 유명산의 호젓한 산세 속에 자리잡은 숲속의집과 오토캠핑장은 어른들의 놀이터이자 도시에선 배울 수 없는 참교육의 현장이다. 가평, 양평과 가까워 인근 도시에서 열리는 5일장이나 각양각색 축제에 참여하는 것도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