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한국 대표 ‘ARETE’ 우승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지스타 2013’ 한·일전에서 한국 대표 ‘ARETE’팀이 일본의 ‘HSR(HarmlessSavageRebellion)’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지스타 2013 워게이밍 부스에서 진행된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결승전에서 한국 대표팀 ‘ARETE’와 일본 대표팀 ‘HSR’ 두 팀이 양국의 자존심을 걸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ARETE’는 전일 벌어진 1차전에서 3승 1무로 승리를 장식하고 16일 펼쳐진 2차전에서 3승을 거두며 최종 세트스코어 2:0으로 ‘월드 오브 탱크’ 한·일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ARETE’는 한·일전 우승 상금 7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으며 월드 오브 탱크 코리안 리그(WTKL) 시즌1 우승에 이어 WCG 한국 대표를 비롯,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명실공히 한국을 대표하는 ‘월드 오브 탱크’의 명문 팀으로 한층 더 큰 명예를 얻게 됐다.
ARETE가 2:0으로 승리를 하긴 했지만 HSR의 경기력 또한 한·일전 경기가 진행 되는 내내 수많은 명장면을 연출하면서 지스타 2013 현장의 관람객들에게 일본을 대표하는 최고의 팀임을 입증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기획한 백대호 e스포츠 매니저는 “훌륭한 경기를 선보인 ‘ARETE’와 ‘HSR’ 양 팀에 박수를 보낸다”며 “향후 한국과 일본의 월드 오브 탱크 팬들을 위해 더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