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2일 방송된 KBS 2TV 수목 특별기획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 연출 김정규) 3회에서는 설레는 마음으로 첫키스를 나누는 정태(곽동연 분)와 가야(주다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로를 향한 호감을 가진 상태에서 어둑해진 골목으로 들어선 두 사람. 정태는 공연을 보러가자는 가야의 입술에 기습적으로 뽀뽀해 그녀를 깜짝 놀라게 했다.
가야는 이같은 정태의 기습키스를 받아들였고 두 사람은 풋풋한 첫키스의 순간을 맞이했다.
이후 정태는 "보러가자 같이"라며 활짝 웃었고 가야는 부끄러움에 급히 자리를 떴다.
그 러나 정태와 가야, 두 사람을 둘러싼 비극적인 운명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야가 집에 들어가자마자 아버지 신죠(최철호 분)의 죽음을 목격하게 된 것. 가야는 현장에 있던 정태 아버지 영출(최재성 분)을 범인이라 오해했고 강력한 복수를 예고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