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으로 사과하기"
진정한 사과는 상대의 마음을 풀어주는 거에요.
누가 시켜서도, 당장 서먹한 관계에서 탈피하기 위해서도,
또 어떻게든 어색한 상황을 모면하고 싶어서 하는 것도 아니죠.
상대가 왜 화가 났는지, 본인이 어떤 잘못을 했는지 일단 상대의 말을 전부 들어보세요.
그리고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린 상태에서 사과하는 것이 좋아요.
"문자, 전화 말고 직접 말하기"
어느정도 상대의 화가 가라 앉을 쯤엔 찾아가서 직접 사과를 하세요.
제 아무리 진심이라도 문자나 전화로 사과를 한다면 상대는 자칫 더 빈정이 상하는
상황이 오겠죠. 직접 찾아가서 상대방을 붙잡고 얼굴을 마주보면서 사과를 하세요.
"사과하는 타이밍 맞추기"
사랑만 타이밍이 아니죠. 사과도 타이밍이 중요하답니다.
적절한 때, 적절한 시기에 사과를 해야만 상대도 생각할 시간이 있지 않겠어요?
우악스럽게 따지고 있는 상대 앞에서 "미안해" 라고 한다면 누구나 그런 상황을
비꼰다고 생각하겠죠.사과는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르기 전에 시도하되, 상대가 화가 너무
나있고 분노한 상태에서 짧게 툭 내뱉는다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일으킨다는 걸
잊지 마세요.
"어줍잖은 자존심 버리기"
사과를 먼저 한다고 해서 상대에게 진다거나 자존심 상할 일은 아니에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깔끔하게 사과하는 태도야 말로 진짜 멋진 사람이겠죠.
설사 서로 잘못한 상황일지라도 먼저 손을 내밀어 보세요.
'먼저 사과안한다 이거지? 나만 잘못했냐?' 라는 식의 자존심은 연인관계를
망치는 지금길 이에요.
"이메일 활용하기"
사과는 사실 상대와 눈빛 교감이 제일 중요해요. 하지만 그럴 용기가 차마 나지 않는다면,
이메일을 활용해 보세요. 너무 장문도 아니고 단문도 아닌 적당한 길이로 편지를 써 보내는
것이 중요하죠. 너무 장문인 경우 나도 모르게 잘못에 대해 사과하기 보다 합리화
시킬 수 있을 우려가 있으며, 또 너무 단문일 경우 성의가 없어 보이므로 유의하세요!
"자주 미안해, 라고 사과하는 버릇 버리기"
틈만나면 입버릇처럼 "미안해" 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다면, 사과의 방법을
바꾸는 것이 좋아요. 너무 자주 하는 사과는 효과도 없을 뿐더러 진실해 보이지도 않죠.
언제든 잘못을 해놓고 또 가볍게 "미안해" 라는 한마디로 상황을 넘어가려는 의도로
밖에는 보이지 않을테니까요. 평소에 걸핏하면 "미안해" 라고 했다면 차라리
그 버릇을 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