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스마트 기기간 사진 공유를 강화한 스마트 카메라 'WB350F'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WB350F는 광학 21배줌, 75.0mm(3.0)형 터치 디스플레이, 23mm F2.8 광각 렌즈를 탑재하고, 1,630만 이면조사형(BSI) CMOS 이미지 센서를 적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태그 앤 고(Tag & Go)기능의 탑재로 사진 공유를 위해 카메라와 스마트폰에서 일일이 와이파이를 켜고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필요 없이, NFC만 켠 상태에서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대기만 하면 와이파이나 필요한 애플리케이션을 자동으로 활성화 시켜 기기와 연동할 수 있다.
WB350F는 카메라에 스마트폰을 대면 갤러리에서 선택한 사진을 즉시 전송하는 ‘포토 빔(Photo Beam)’, 촬영과 동시에 자동으로 사진을 전송하는 ‘오토 쉐어(Auto Share)’,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파일을 선택해 전송하는 ‘모바일 링크(Mobile Link)’등을 지원하고, '그룹 쉐어(Group Share)' 기능을 통해 최대 4대의 스마트폰에 동시에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또, '베이비 모니터’는 카메라가 아기 소리를 감지할 때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보내주고 실시간으로 영상 모니터링을 할 수 있는 기능으로 부모가 안심하고 집안일을 하거나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다.
한편, WB350F는 흰색과 갈색 색상 두 종류로 먼저 출시되고, 이후 검정, 빨강, 파랑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