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두 아이의 아름다운 우정을 그린 장 자끄 상뻬의 그림 이야기 『얼굴 빨개지는 아이』. 삶을 바라보는 여유로운 태도와 낙관적인 시선이 녹아 있는 작품으로, 오랫동안 아이와 어른 모두로부터 사랑을 받아온 동화 같은 소설이다.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소박한 이웃들의 아픔을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는 상뻬의 따뜻한 위로를 만날 수 있다.
『자전거를 못 타는 아이』는 따뜻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관점으로, 자전거 전문가이면서도 자전거를 탈 줄 모르는 '따뷔랭'의 삶을 그려내고 있다. 아기자기한 유머가 곳곳에 깃들어 있어 웃음을 불러일으킨다. 아울러 따뜻한 감성으로 우리 마음 속에 숨어 있는 아픔을 치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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