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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보그' 중국판 표지에 등장한 두 주안(왼쪽부터), 수이 헤, 선 페이페이, 류 웬, 밍 시, 슈 페이.

 

 

아시안 모델들이 뜬다

  

 

 

지젤, 하이디, 나오미, 타이라...
수퍼모델들의 아성을 위협하는 아시안 모델들이 있다.
 

 

지난해 9월 ‘보그(Vogue)’지 중국판은 중국 모델들을 커버에 실었다. 슈 페이(Shu Pei), 두 주안(Du Juan), 류 웬(Liu Wen), 수이 헤(Sui He), 페이페이 선(Fei Fei Sun), 밍 시(Ming Xi)의 6인방이 등장했다.
 

 

지방시(Givenchy)는 2011 스프링 컬렉션에서 100% 중국 모델을 런웨이에 걷게 했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의 수석 디자이너 사라 버튼은 북경에 스토어를 오픈하면서 중국 모델만 썼다.

 

 

중국의 인구와 잠재적인 구매력을 감안할 때 중국 모델의 부상은 예견된 것일지도 모른다. 한국의 한혜진, 박혜림, 김지혜도 패션업계에서 '핫 아시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새로운 얼굴을 찾는 패션업계에서 아시안 페이스는 신선하기만 하다. 미국이나 유럽, 남미나 러시아 등지에서 발굴된 모델들과 다른 유니크한 분위기로 런웨이를 활보하는 아시안 패션 모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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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방시 2011 스프링/섬머 컬렉션에 등장한 아시안 모델들. 밍 시(뒤 왼쪽부터), 박혜림, 류 웬, 아이 토미나가,

 슈 페이(앞줄), 타오 오카모토, 선 페이페이, 장 시아오이, 강소영, 두 주안.  
 

 

12 Hot Asian Fashion Mod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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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안(Du Juan, 중국): 세계 최초의 중국 수퍼모델로 불리운다. 발레를 시작했으나, 키가 너무 커서 중단했다. 2004년 미스 차이나로 선발된 후 패션모델로 전직했다. 루이 뷔통을 비롯, 로레알, 이브 생 로랑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으며, 2005년 중국에서 발행된 ‘보그’지의 창간호의 표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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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웬(Liu Wen, 중국): 2004년 뉴 실크로드 월드모델 콘테스트에서 우승한 후 활동을 시작했다. 류 웬은 에스테 로더에 등장한 첫 아시안 모델이자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 쇼에 등장한 첫 아시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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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Han Jin, 한국): 뉴욕, 파리, 밀라노 무대에 선 행운의 모델. DKNY, 다이앤 폰 퍼스텐버그, 겐조, 루이 뷔통, 보테가 베네타, 리처드 채 등의 패션쇼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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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토미나가(Ai Tominaga, 일본): 크리스찬 디오르, 지방시, 알렉산더 맥퀸, 마이클 코스, 안나 수이 등의 런웨이를 걸었다. 바나나 리퍼블릭, 구찌의 모델이었으며, 모스키노(Moschino)의 간판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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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페이페이(Sun Fei Fei, 중국):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샤넬의 파리-상하이 컬렉션에 픽업한 모델. 루이 뷔통, 필립 림, 베라 왕, 마크 제이콥스, 랑방, 지방시 등의 런웨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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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페이(Shu Pei, 중국): 화장품 모델로 발탁된 후 크리스찬 디오르, 샤넬, 랄프 로렌, 베라 왕의 런웨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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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림(Hye Park, 한국): 유타주립대 졸업 후 마크 제이콥스, 안나 수이, 프라다의 런웨이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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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밍 시(Ming Xi, 중국): 2009년 엘리트 모델 룩 콘테스트에서 발굴되어 지방시의 간판 모델이 됐다. 그리고 랑방, 루이 뷔통, 엘리 삽의 런웨이를 걸으며 승승장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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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헤(Sui He, 중국): 2010년 뉴욕 모델 매니지먼트와 계약, 돌체&가바나와 두리(Doo.Ri) 등의 패션쇼에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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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Jihae Kim, 한국): 아일린 피셔(Eileen Fisher)를 비롯 바나나 리퍼블릭 등의 간판 모델이었다. ‘하퍼즈 바자(Harper’s Bazaar)’ 싱가포르판 스프레드에도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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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오카모토(Tao Okamoto, 일본): 2006년 엘리트 모델링 에이전시와 계약한 후 뉴욕패션위크의 떠오르는 스타가 됐다. 마크 제이콥스, 랄프 로렌, 겐조, 엠포리오 아르마니 등의 모델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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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 시아오(Wang Xiao, 중국): 2011년 캘빈클라인의 광고 모델로 등장한 후 니콜 밀러, 타쿤(Thakoon) 등의 런웨이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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