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페이지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즐겨찾기추가
로그인 회원가입 | 아이디찾기 | 비밀번호찾기 | 장바구니 모바일모드
shoping
쇼핑몰창업
휴대폰통신
디지털/가전
갤러리
문화
맛집
드라마
게임토론
리얼상품
자동차
스포츠/레저
노래자랑
쇼핑몰
구인구직
성인
패션뷰티
유머/카툰
디지털카메라
세대별톡톡
엔터테인먼트
여행
좋은글
이슈
모바일앱
여성시대
임신육아
요리
리빙
지식인
친구찾기
중고나라
행복나눔
패션잡화
의류
미용
가구
출산/유아
스포츠/취미
국산차/용품
오토바이/용품
수입차
영상기기
음악/영상
악기
업체
컴퓨터
게임용품
모바일
카메라
생활용품
여행
예술/미술
도서관련
산업용품
부동산
용달/배송
홍보게시판
     
OFF
금일방문자 24,297
총방문자 30,650,639
홈으로 비키클럽 패션뷰티 패션 상세보기
트위터로 보내기 미투데이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북유럽패션, 한국 마켓 흔들다! 스칸디나비안 브랜드 열풍
패션 > 상세보기 | 2014-01-08 22:49:36
추천수 1
조회수   946

글쓴이

이윤서

제목

북유럽패션, 한국 마켓 흔들다! 스칸디나비안 브랜드 열풍
내용
‘스웨디시’ ‘노르웨이’ ‘노르딕’ ‘스칸디나비안’. 최근 북유럽을 뜻하는 각종 용어들이 패션은 물론 가전, 홈,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에 등장하며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몇 년 전부터 「칩먼데이」 「아크네진」 「누디진」 등 마니아 성향이 강한 프리미엄 진에서 시작된 스칸디나비안 패션 붐이 전 부문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픽퍼포먼스」 「피엘라벤」 「헬리한센」 등 아웃도어 부문과 패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 「AIAIAI」와 「뱅앤올룹슨」에 이어 스웨덴의 토털 생활 전문점 「이케아」도 내년 직진출할 예정. 「필그림」 「판도라」 「트롤비즈」 등의 주얼리 브랜드, 슈즈 「스웨디시해즈빈스」, 양말 「해피삭스」, 아동복 「샴푸들」 「미니로디니」는 물론 여성복 마켓의 「데이」 「로제문데」 등이 주목 받고 있는 북유럽 대표주자다.


현재 국내에서 활약하고 있는 스칸디나비안 패션 브랜드는 총 40여개. 북유럽 브랜드가 이처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간결한 디테일, 독특한 색감 등 디자인적 측면이 최근 우리나라 트렌드와 맞고 ▶북유럽이라는 낯선 국가의 문화가 새로운 것에 목마른 소비자들에게 희소가치라는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소비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북유럽 국가들의 탄탄한 복지, 친환경적 삶에 대한 관심과 동경이 커졌기 때문이다.

X






데님 아웃도어 등 총 40여개 브랜드 활약
그동안 ‘아메리칸’ ‘프렌치’ ‘유로피언’ ‘보헤미안’ ‘아프리칸’ 등 각종 국적의 트렌드가 돌고 돌았지만 북유럽은 중요하게 언급된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엔 특히 패션 부문에서 그 변화가 눈에 띈다. 북유럽 브랜드들은 몇 년 사이 조용하게 온 복종 속으로 깊이 파고들었다.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북유럽 브랜드들의 행보에 적합한 말이 아닐 수 없다. 북유럽 브랜드의 인기는 2005년 아이윌인터내셔널(대표 전동진)이 론칭한 스웨덴의 「WESC」를 시작으로 2010년 국내에 스키니핏 데님 붐이 일 당시 「칩먼데이」 「아크네진」 「누디진」 등 ‘스웨디시 진’으로 이어졌다.

심플한 디자인, 간결한 핏, 독특한 색감이 특징인 스웨디시 브랜드들은 적은 규모지만 마니아를 형성하며 그 입지를 다져왔다. SPA 「H&M」도 2010년부터 국내 전개를 시작했다. 이번엔 아웃도어와 라이프스타일 용품이다. 2012년 상•하반기 론칭한 신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대부분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북유럽의 브랜드들이다. 「픽퍼포먼스」 「피엘라벤」 「헬리한센」은 대표적인 북유럽 브랜드다. 또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는 화려한 색감과 심플하면서도 위트 있는 디자인을 무기로,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 매장서만 월 1억4000만원대의 매출을 찍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다. 스웨디시 진으로 시작된 인기, 올해 절정 처음에는 스키니진이나 스트리트 감성의 일부 의류에서 시작된 북유럽 브랜드 선호가 이제는 아동복, 주얼리, 백&슈즈 등의 잡화는 물론 한국 패션의 주요 복종인 여성복과 아웃도어에까지 손을 뻗친다.

헤드폰, 수첩, 가구, 소품 등 일상의 물품들은 말할 것도 없다. 소박한 듯한 디자인과 색감이지만 친환경적 공법으로 만들었다든지 장인이 만들었다든지 의외로 고가의 상품이 많은 북유럽 브랜드지만 그 색다름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들은 기꺼이 북유럽 브랜드 상품에 지갑을 열어준다. 현재 국내 패션 시장 속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북유럽 브랜드는 40개 정도다. 병행수입 등의 브랜드는 제외한 것이다. 대부분 소규모 업체들이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데, 최근 들어 북유럽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자, 몇몇 대기업이 브랜드 본사 혹은 전개 업체에 접촉해 브랜드 전개권을 달라고 통사정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케아」 등 토털 라이프 관련 직진출 관심
그럼 어떤 브랜드들이 현재 국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을까. 그 매력은 무엇이며, 한국시장 공략법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북유럽 브랜드 「H&M」부터 이번 시즌 최고의 화두인 「피엘라벤」 등 북유럽 아웃도어, 「데이」 「스코노」 「아크네」 등이 각 복종 속에 파고들어 눈에 띄는 활동을 보여준다.

가장 성공한 북유럽 브랜드로 꼽히는 「H&M」은 스웨덴의 대표 브랜드다. 동시에 세계 40여 개국에서 23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전 세계를 주름잡는 SPA 패션의 절대강자다. 지난 2010년 H&M헤네스앤모리츠(H&M Hennes&Mauritz, 대표 칼 요한 페르손)는 한국에 직진출했다. H&M코리아(대표 한스 안데르손)가 보여주는 실적은 두드러진다. 지난해 공시기준 매출액은 63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4% 늘었으며 작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1억원, 6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배, 2.5배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2010년 6.4%에서 지난해 12.8%로 2배나 높아졌다.
전 세계 36개국에 진출해 있는 「H&M」은 지난 상반기 「마르니」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또 한번 큰 이슈를 만들어냈다. 론칭 첫날 전 제품이 완판된 것. 특히 한국은 전 세계 240개 점포 중 가장 많이 판매된 나라로 선정됐다. 또한 아시아 지역의 첫 번째 백화점 진출국도 한국이다.

「H&M」 SPA 중 유일한 그린기업 선정!
「H&M」이 이처럼 전 세계는 물론 국내 소비자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뭘까. 먼저 저렴한 가격에 뛰어난 디자인을 지닌 상품을 살 수 있다는 매력 때문이다. 앞서 말한 대로 SPA 브랜드이지만 유명 디자이너와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매번 색다른 아이템을 선보이는 것도 이 브랜드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환경을 해치는 패스트패션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도 타 SPA와 차별화된다.

「H&M」 본사는 의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세계적인 컨설팅업체 인터브랜드가 선정한 ‘2012 최고의 그린 기업’ 46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H&M」의 유기농 면 사용량은 2009년 대비 77%나 증가했다. 단순히 ‘친환경’을 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패션’을 고민한 결과다. 2020년엔 제품 전량을 유기농 면으로 대체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올해 북유럽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가장 크게 불러일으킨 조닝은 바로 아웃도어다. 스웨덴의 「픽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피엘라벤」, 노르웨이의 「헬리한센」이 한꺼번에 시장에 진입한 것.


스웨덴 「피엘라벤」, 아웃도어 긴장해!
먼저 북극여우 모양의 로고가 친숙하면서도 유니크한 멋을 풍기는 「피엘라벤」은 스웨덴어로 북극여우를 뜻하며 1960년에 탄생했다. 론칭 후 스위스 폴란드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권에서 50여년 동안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북유럽 대표 아웃도어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는 2012년 2월부터 공식적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9월부터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 「피엘라벤」은 국내에 변변한 디스트리뷰터도 없는 상태에서 ‘칸켄백’만으로 2년 만에 인기 브랜드가 됐다.

그렇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50여년을 달려온 「피엘라벤」이라는 브랜드의 매력을 전부 보여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전개사인 알펜인터내셔널(대표 조인국)은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로서 올 F/W시즌부터 가장 격렬한 경쟁지인 아웃도어 시장에 북유럽 DNA 「피엘라벤」을 단독으로 내놓는다. 매장에서는 스웨덴의 아웃도어, 「피엘라벤」의 문화를 전달하는 데 주력한다. 스웨덴에서의 아웃도어룩은 등산보다는 트레킹이나 캠핑과 같은 야외활동에 맞춰져 있다. 또 추운 나라이기 때문에 방한과 방풍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인다. 상품 역시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와는 구성이 다르다. 빈티지한 니트웨어나 캐주얼웨어가 많고 방풍 방한에 강한 아우터류가 좋은 편이다.

X





아웃도어 신규 4개, 북유럽 오리진 강조
LS네트웍스(대표 김승동)가 전개하는 「픽퍼포먼스」는 북유럽의 험준한 산세에 맞는 기능성 아웃도어와 한국시장에 맞는 라이프스타일웨어 두 부분으로 나눠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스웨덴의 차가운 듯 맑은 컬러를 사용해 심플한 디테일의 묘미를 살린 상품을 선보인다. 등산에 기본을 두고 있지만 최근 국내에서 아웃도어웨어를 골프나 일상복으로 즐겨 입는 사람들을 위해 골프라인, 캐주얼라인 등 상품구성을 나눠 좀 더 편안하게 소비자들에게 접근한다.

금강(대표 신용호)이 2010년부터 아웃도어로 리론칭해 전개하는 「헬리한센」은 2012년을 기점으로 세일링에 국한된 컨셉에서 탈피해 산과 바다, 계곡은 물론 도심까지 공략하는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탈바꿈했다. 1877년 노르웨이에서 탄생했다는 브랜드 정통성을 강조하고 자사개발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는 등 탄탄한 아웃도어 기본기를 무기로 내세운다. 전개사인 금강은 과거에 「헬리한센」을 캐주얼에 가까운 브랜드로 전개했던 경험이 있어 올해는 소비자들이 아웃도어로 인식하도록 하는 데 총력을 다한다. 올해에는 30개점을 오픈해 200억원대 매출을 올릴 예정이며, 내년에는 70개점서 500억원, 5년차가 되는 2016년에는 20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능성 진수 「헬리한센」 「픽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중에는 「마리메꼬」가 북유럽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잘 보여준다.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핀란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리메꼬」가 상륙했을 때 업계는 반신반의했다. 형형색색의 인테리어 소품 & 패션 아이템이 어필할까에 대한 의구심이었다. 조승곤 대표는 “일본 룩(look)사는 5~6년 전에 「마리메꼬」를 전개했고 성장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국내에 맞는 모델로 가능성을 타진했다”며 “앞으론 패션과 연관된 라이프스타일 관련 콘텐츠가 동반 상승할 것이다. 아이디룩은 패션 전문 기업에서 소비자의 새로운 니즈와 부합된 비즈니스 모델을 성장시키고 단시간의 폭발력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마리메꼬」를 전개한다”고 설명했다. 「마리메꼬」는 가로수길점을 오픈하면서 이미 ‘소비자는 목말랐다’는 걸 실감했다. 1층만 운영할 당시 월평균 매출액이 1억5000만원이었고 1년이 채 안 돼 2층까지 확장해 뜨거운 소비자의 반응을 실감했다. 확장 이후 일평균 5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 패브릭 라인도 1층만 운영할 때보다 5~6배 정도 늘었다.
「마리메꼬」의 베스트 아이템은 도기류와 가방이다. 핀란드 특유의 화려한 색채와 프린트가 일색인 소품들이다.


형형색색 「마리메꼬」 소비자 니즈 적중
「마리메꼬」는 가로수길점에 이어 또 다른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 물색 중인 상권은 삼청동, 명동, 분당 정자동, 서래마을, 압구정동 등이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매장’이라는 입지 조건보다 브랜드의 이미지와 상품의 특징을 고려한 상권을 검토 중이다. 「마리메꼬」는 적절한 위치와 환경을 고려해 문화적인 코드랑 접근하는 활동도 지속한다. 스웨덴에서 탄생해 전 세계적인 핫 브랜드로 떠오른 「아크네(acne)」는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스타일이 인기다.

X




X






아트와 상업성의 경계를 절묘하게 오가며 럭셔리하면서 웨어러블한 특징을 보인다. 이처럼 강력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안에는 최고급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브랜드라는 강점이 숨어 있다. 현재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 30여개의 단독점을 비롯해 바니스뉴욕, 이세탄, 해러즈 등 고급 백화점 내 편집숍에 입점해 있다. 국내에는 2006년 리프트인터내셔날(대표 이원종)이 전개하는 편집숍 ‘에크루’에 처음 소개됐다. 25~45세의 여성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고가임에도 ‘에크루’의 메인 브랜드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제일모직(대표 박종우)의 ‘10꼬르소꼬모’, 신세계(대표 박건현)의 ‘분더숍’ 등에서도 선보이며 트렌드세터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군더더기 없는 세련미 「아크네」
히트 이 브랜드는 론칭 히스토리가 흥미롭다. 1996년 스톡홀름에서 광고 및 디자인 에이전시로 시작한 4명의 창립자 중 한 명인 조니 요한슨(Jonney Johansson)은 이듬해 프로모션용으로 만든 데님 아이템이 자국에서 크게 히트하며 패션계에 진출했다. 1998년 데님을 넘어선 조니 요한슨의 데뷔 컬렉션이 발표된 이후 뉴욕 파리 런던 등에 진출하면서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유명해지는 만큼 완성도 있는 컬렉션을 선보이며 남녀 제품 모두 최고로 평가된다. 「아크네」는 오로지 아크네스튜디오에서 발행하는 ‘아크네 페이퍼(ACNE PAPER)’에만 광고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매거진은 세대, 문화적 배경,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창의적인 분야의 모든 활동을 다룬다. 현재 광고, 디자인 에이전시뿐 아니라 영상 프로덕션, 어린이 장난감 회사 등 문화 전반적인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국내에 잘 알려진 북유럽 브랜드는 「스코노」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스니커즈 브랜드로 알려진 「스코노(skono)」는 지난 2005년 국내 론칭한 노르웨이 브랜드다. 스코노코리아(대표 백동재 www.skonokorea.com)에서 전개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노르웨이에서 지난 2002년 설립했으며 스코노코리아가 글로벌 라이선스를 취득해 해외 역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노르웨이 스니커즈 「스코노」 상한가
북유럽 디자인의 특징인 실용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에, 컬러와 소재, 패턴의 다양화를 통한 차별화된 제품을 구성해 전국 400여개 유통망(온•오프 슈즈 멀티숍 중심)에 전개된다. 패션슈즈는 일부 고가 상품을 제외하고는 편하지 않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기본 10~15㎜ 인솔과 고가의 라텍스 인솔 삽입 등 편안한 착화감이 강점이다. 최근 홍대 직영점을 오픈하는 등 「스코노」는 론칭 7년차의 북유럽 브랜드답게 ‘편안함’이라는 기본을 전제로 양질의 제품을 통해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북유럽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지구촌 공익실현을 위한 도네이션 활동 지속 등 기업 이미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눈길을 끄는 북유럽 여성복 브랜드 중에는 슬로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데이」가 있다.

덴마크 코페하겐에서 시작해 글로벌 마켓으로 뻗어나간 「데이(DAY)」는 보헤미안 룩과 에스닉 감성을 녹여 상품을 제안한다.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기보다는 좋은 소재와 퀄리티, 실용성과 웨어러블함을 강점으로 내세운 진정성 있는 브랜드다. 스칸디나비안 패션의 대표적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해 패스트패션에 반하는 슬로패션의 길을 걷고 있다.

X







북유럽 라이프스타일 여성복 「데이」도
「데이」는 도시적인 세련미와 여성적인 감성, 클래식과 모던의 조화를 완성도 있게 이끌어가면서 일관된 컨셉을 제시한다. 이 때문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전 세계 40여개국 1100개 이상의 유통망과 35개 직영, 프랜차이즈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전개사인 퓨샤(대표 박연숙)는 2011년 론칭해 현재 대백플라자에서 선보인다.

「데이」는 1997년 의류생산과 홀세일을 하던 켈드 미켈슨 회장에 의해 탄생했다. 2001년 코펜하겐에 「데이」의 첫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으며 이듬해부터 영국 아이슬란드 스웨덴 등으로 진출해 인기를 끌었다. 여세를 몰아 2005년에는 「데이홈」 컬렉션을 론칭했으며 지난해에는 「데이」의 세컨드 브랜드인 「2ND데이」까지 선보였다. 친환경, 고급소재 등의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일까. 은근히 아동복 중에도 북유럽 출신의 브랜드가 보인다. 엄마들 사이에 입소문 난 스웨덴의 핫 브랜드 「미니로디니」를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X



캐릭터 아동복 「미니로디니」
엔코스타(대표 박상래)에서 전개하는 「미니로디니」는 통통 튀는 디자인에 눈에 띄는 컬러감이 특징이다.
라이징스타 2006년 론칭 후 북유럽을 비롯해 미국 아시아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브랜드 디자이너는 일러스트레이터 출신으로 독특한 캐릭터를 활용한 위트 있는 디자인이 돋보인다. 스웨덴 왕세자가 입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2009년에는 올해의 아동복 디자이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아동복에서는 드물게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와 콜래보레이션도 펼치며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해 컬렉터의 마음을 흔든다. 박상래 엔코스타 대표는 “스웨덴뿐 아니라 이미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다. 오가닉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도 담보했다”며 “올해부터 「미니로디니」의 국내 공식 디스트리뷰터가 된 만큼 좋은 상품을 발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장 쉽게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거나 변화를 줄 수 있는 액세서리 부문에서의 북유럽 브랜드 움직임도 활발하다.


X





「샴푸들」 등 아동복 조닝 스웨덴 주목
한국마리아꾸르끼(대표 임상균)의 핀란드 브랜드 「마리아꾸르끼」는 2009년 스카프로 국내 비즈니스를 시작해 다양한 장르로 전개 중이다. 현재 한국마리아꾸르끼는 스카프의 수입 유통과 에이전시 역할을 하며 핸드백은 비나스코인터내셔널(대표 이준훈)이 국내 유통을 맡아 지난 5월부터 전개를 시작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플래그십숍을 열고 소비자부터 부티크와 백화점 바이어를 대상으로 공간과 상품을 선보였다. 내년 하반기부터 백화점 유통을 전개할 계획이다. 핀란드 「마리아꾸르끼」 디자인하우스에서 디자인된 핸드백과 지갑은 미니멀리즘이 컨셉이다.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 실용적인 스타일로 제작했다. 가격은 핸드백 60만~110만원대이고, 지갑은 20만~40만원대다.


스카프 「마리아꾸르끼」, 핸드백까지~
「마리아꾸르끼」는 우•양산, 러버부츠, 장갑도 전개한다. 임상균 대표는 “이 품목들은 한국에 특화된 상품군으로 핀란드 본사와 타진해 라이선스 제작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 품목들은 진경산업에서 전개하며 7월 말부터 백화점에서 판매 중이다. 임 대표는 “북유럽 디자인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초기에는 가구나 생활가전, 식기류에서 시작해 현재는 패션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음을 실감해 품목도 확대했다. 「마리아꾸르끼」는 북유럽 브랜드 중에서도 대표적인 브랜드로 꼽힌다”고 말했다. 「마리아꾸르끼」는 1976년 개인 기업으로 시작해 다이애나 영국 여왕,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 등을 비롯한 해외 유명인사가 착용하면서 고급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X



유럽 러버부츠로 유명한 「일세야콥센」
1993년 덴마크 디자이너 일세 야콥센(Ilse Jacobsen)에 의해 탄생한 「일세야콥센」은 스칸디나비아의 독창성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미한 디자인으로 20년 가까이 유럽을 대표하는 러버부츠로 자리 잡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100% 천연 고무를 사용해 레인부츠 고유의 고무 냄새가 없고 모두 핸드메이드 방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레이스업의 시크한 디자인으로 패션성이 뛰어나며 드라이콧을 채용해 맨발로 신을 수 있을 만큼 통기성도 좋다. 또한 종아리 굵기에 맞춰 신을 수 있는 러버부츠로 유연함과 편안함을 더했다.

지난 5월 중순 한국 론칭을 기념해 덴마크 경제사절단의 멤버로 프레데릭 크리스티안 덴마크 왕세자와 함께 방한한 일세 야콥센 대표는 “「일세야콥센」의 본사가 있는 덴마크 북동쪽의 혼백(Hornbæk)은 덴마크에서 가장 아름다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안으로 유명하다. 자연에 둘러싸인 이곳에서 내추럴과 실용성의 영감을 받아 제품에 적용하는 것이 우리들의 자랑이자 자부심”이라며 강조했다. “내추럴한 아름다움과 천연소재를 중시한 스타일과 높은 퀄리티로 덴마크 왕실에도 인정을 받은 만큼 이를 토대로 인터내셔널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 소비자의 세련된 니즈가 「일세야콥센」의 브랜드와 잘 맞을 것”이라며 한국 진출과 시장에 대해 기대감을 보였다.

내추럴리즘 담은 패션주얼리 「필그림」
스칸디나비아의 심플함과 글로벌 트렌드의 일체감으로 탄생한 「일세야콥센」은 지난 4월 넥솔브(대표 임정빈)가 전개하는 직수입 기능성 슈즈 브랜드 셀렉트숍 ‘세이브힐스’와 주요 백화점에 소개됐으며 2012년 현재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 아일랜드 스위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미국 호주 캐나다 일본 등을 비롯해 25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보디체인, 젤리시계, 원석뱅글…. 덴마크 주얼리 「필그림」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아이템은 무궁무진하다. 1983년 덴마크 소도시 스카네르보그에서 태어난 「필그림」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다. 로맨틱 에스닉 보헤미안 등 강렬한 컬러감을 가진 키워드로 풍부한 색감과 컨셉을 보여준다. 특히 식물 곤충 등 자연을 모티프로 화려한 브로치 펜던트 등을 표현한 것이 특징. 브랜드명은 ‘순례자’라는 뜻을 갖고 있다. 국내 전개사는 트라이본즈(대표 장인만)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 주얼리를 제안한다. 내추럴리즘을 기본으로 크리스털 원석 체인 등 여러 가지 소재를 믹스 매치해 페미닌룩부터 록시크까지 넓게 커버할 수 있다.


「판도라」, 커스터마이즈 대표주자로
스타럭스(대표 박상배)가 전개하는 덴마크 주얼리 브랜드 「판도라」는 커스터마이즈 주얼리로 유명하다. 2000여개의 참을 이용해 실버 골드 금속과 가죽팔찌에 엮어 나만의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유명한 모멘츠 라인을 비롯해 스토리즈 링어포링 컴포즈 등 다양한 컬렉션 라인이 존재한다. 1982년 탄생한 이 브랜드는 전 세계 50개국에서 판매 중이며 국내는 작년에 론칭했다. 리즈베스 이노라슨 「판도라」 디자이너는 “소비자 스스로가 자신을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
「판도라」 주얼리는 고객이 원하는 어떤 형태로 새로운 창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력적인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덴마크에서 수입 전개하고 있는 주얼리 브랜드 「트롤비즈」.
북유럽 감각의 맞춤형 주얼리 브랜드 「트롤비즈」는 세계적인 주얼리 세공기술을 가진 덴마크에서 1976년에 설립돼 3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트롤’은 북유럽 동화에 나오는 ‘숲속의 요정’을 의미하며, 사람들의 운명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 존재로 전해지고 있다. 덴마크 주얼리 「트롤비즈」도 인기 「트롤비즈」는 현재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유럽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미주 지역을 포함해 전 세계 50개국 4400여개 매장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아시아 시장 진출은 홍콩 일본에 이어 2010년 한국이 세 번째로 매장은 신사동 가로수길과 신세계 백화점 경기점, 인천점, 의정부점에 입점돼 있다.

최고의 주얼리를 지향하는 「트롤비즈」는 북유럽 장인의 손과 덴마크 본사의 엄격한 품질검사를 거쳐 ‘Made in Denmark’만을 고집하는 등 명품 브랜드의 이미지를 지켜가고 있다. 에이스앤홀딩스(대표 김훈재)가 올해 공식 론칭한 핀란드 주얼리 「라포니아(Lapponia)」는 1960년 탄생한 핀란드 하이패션 액세서리다. 라플랜트 금괴 모양과 무광 처리된 생산공법으로 유명하다.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얼리마다 작가의 정신을 담아 10개 내외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 핀란드 등 북유럽을 비롯해 미국 일본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은 아시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론칭했다.

동화적 감성이 풍부한 핀란드 무드를 담아 섬세한 세공법으로 독특한 모티프를 담아냈다. 한국 론칭쇼에는 핀란드 대사를 비롯해 「라포니아」 수석디자이너가 참여해 국내 론칭에 대한 열정을 비쳤다. 「라포니아」는 백화점 중심으로 유통망을 펼치며 북유럽 감성의 유니크한 감도로 하이 주얼리 마켓을 선점할 계획이다.


주한대사관 자국 패션 알리기 나선다
이상 국내에서 북유럽의 매력을 한껏 발휘 중인 대표 브랜드들을 살펴봤다. 현재 활발히 활동 중인 북유럽 브랜드는 40개 정도. 이 중 스웨덴 브랜드가 50%, 나머지 중 30%가 노르웨이와 덴마크, 일부 핀란드 브랜드가 들어와 있다. 아직 아이슬란드의 브랜드는 국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상태. 북유럽 관련 5개국의 주한대사관 무역관리과 상무관들은 최근 이러한 한국 패션, 라이프스타일의 움직임을 따라 적극적으로 자국의 브랜드를 알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전 세계에 친환경 무드가 흐르면서 북유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기 때문이다.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와 같은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직접 국내에서 패션 관련 행사를 유치하며 각국의 바이어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국내에도 북유럽 패션 브랜드 관련 행사를 열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알아보고 니즈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자국 패션 브랜드 알리기에 나설 생각이라고. 더욱 새로운 브랜드들의 출현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X




X




X


추천 스크랩 소스보기
목록
이전게시글 [파리] 뉴요커스타일보다 한수 위? 프렌치시크(French Chic)... 2014-01-08 22:46:46
다음게시글 2014 S/S 패션위크, 뉴욕부터 파리까지 핫 트렌드 살펴보기 2014-01-08 22:56:05
패션 전체목록 (105)
엄마랑 커플!
쭈쭈바☆ | 2014-06-05
청아한 패션
쭈쭈바☆ | 2014-06-05
플라워 패턴의~
쭈쭈바☆ | 2014-06-05
호피매니아!
미스트 | 2014-06-01
분홍니트 패션!
미스트 | 2014-06-01
깔끔한 학생코디
미스트 | 2014-06-01
치마가 이쁘네요!
미스트 | 2014-06-01
여름코디 스타일!
미스트 | 2014-06-01
분홍공주 ㅋ
미스트 | 2014-06-01
깔끔한 원피스
미스트 | 2014-06-01
스타일!!
미스트 | 2014-06-01
스타일 업! 시켜줄 핫한 미러 렌즈 선글라스
상큼이 | 2014-05-27
이런핏..좋네요 ㅋ
상큼이 | 2014-05-27
남성 수트 고를때 참고할 핏 가이드
상큼이 | 2014-05-27
여대생 패션 3대장
상큼이 | 2014-05-27
여신 느낌?
쑤기별 | 2014-05-22
팬츠로 포인트를..
희짱 | 2014-05-17
엄마랑 딸이랑 커플룩
희짱 | 2014-05-17
정녕 패션의 완성은 몸매인가요...
희짱 | 2014-05-17
츄리닝 스타일
희짱 | 2014-05-17
단정한 학생느낌 코디?
희짱 | 2014-05-17
흑과백의 조화
희짱 | 2014-05-17
시원해보이는 스타일
희짱 | 2014-05-17
아이보리매직
희짱 | 2014-05-17
1
2
3
4
5
패션
105
화장품
10
의류/잡화
99
다이어트
16
쥬얼리/악세사리
24
성형
2
최신 댓글리스트 + 더보기
[남성상의]
님 누구신데? 제가 예...
by 너누구냐 | 1338일 7시간 10분 38초전
[예술디자인도서]
구입하고 싶어요 선불...
by 손끝스케치 | 1419일 20시간 8분 23초전
[재택부업]
https://blog.naver.com/kahee04...
by 채용담당자 | 1493일 2시간 45분 8초전
[재택부업]
ヽ( ᐛ )ノ 저는 투잡...
by 182.211.***.*** | 1493일 2시간 50분 22초전
[걸그룹연예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by stngh0 | 1552일 4시간 3초전
[헬스수영용품의류]
구입원합니다 연락처 ...
by 이기쁨 | 1577일 4시간 4분 19초전
공지사항 + 더보기
비키클럽에서 안드로이드 앱 출시...
노래자랑 음성코덱파일 입니다.
비키클럽 사이트 오픈 되었습니다
현재접속자
광고문의 결제관련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