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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여름 캠프에 간 딸이 화재사고로 세상을 떠난 지 1년. 여자는 다른 부모들과 함께 현장에서 초라한 추모제를 지낸다. 사고 이후 가까스로 닫았던 딸에 대한 기억이 다시 되살아나고, 그녀는 근거 없는 한 사내의 증언으로 딸의 죽음을 ‘실종’으로 확신하게 된다. 여자는 캠프에서 찍은 동영상 속에서 그녀와 아이만이 기억하는 ‘별 모양의 얼룩’을 발견한다. (2013 서울 국제 여성 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