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스포츠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
▶ B조 1경기 메이저 1 vs 1 아인스
1세트 크루제이루 승 vs 패 아스널
2세트 인터나시오날 패 vs 승 아스널
아인스가 28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피파온라인3 챔피언십 팀전 8강 B조 1경기 2세트 2대 2 승리를 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아인스는 드록바-토레스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스코어를 1대 1로 동점으로 맞췄다.
메이저는 팀을 바꿔 인터나시오날이 나섰고, 아인스는 다시 한번 아스널을 꺼내 들며 1세트 설욕에 나섰다. 인터나시오날의 공격진은 Z.이브라히모비치와 W.루니가 조합됐고, 아스널은 D.드록바와 F.토레스가 앞장섰다.
인터나시오날은 웨인 루니의 넓은 활동 반경을 필두로 여러 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번번히 P.체흐에게 막히면서 골문을 열지 못했다. 역습에 나선 아스널은 리히슈타이너가 중원까지 올라가 코너킥을 만들었으나 공격진들의 아쉬운 결정력으로 찬스가 무산됐다.
양 팀 모두 점유율을 50대 50으로 나눠가지면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그러나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하면서 답답한 채로 전반전이 종료됐다.
진영이 바뀐 후반전에서는 아스널이 공격 주도권을 잡았다. 중요 지점에서 프리킥과 스로인 기회를 얻은 아스널이지만, 인터나시오날의 밀집 수비에 골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드록바에 의해 균형이 무너졌다. 토레스가 상대 수비의 마크를 뚫어내 슈팅을 시도했고, 노이에르의 손에 걸렸다. 이때 튕겨져 나온 공을 드록바가 골로 연결해 선취점을 올렸다.
인터나시오날은 동점을 만들기 위해 M.펠라이니를 빼고 D.데로시를 투입하며 중원을 두텁게 했다. 이후 공격의 물꼬를 튼 인터나시오날은 마지막 골 찬스를 얻었지만, 패스 미스를 범하면서 동점에 실패하고 말았다.
결국 아스널은 중요한 타이밍에 드록바-토레스가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부를 3세트까지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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