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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개를 쏘았나
도서 > 상세보기 | 2014-04-29 09:30:40
추천수 0
조회수   440

글쓴이

웅이사람

제목

누가 개를 쏘았나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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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잃은 채 흘러가는 우리 자신을 위하여"

현 실을 뚫어지게 응시하는 시선을 놓지 않으면서도, 인간에 대한 다면적이고 깊이 있는 탐구로 한국소설의 좌표를 한 단계씩 상승시켜온 김영현이 신작 장편소설을 내놓는다. 2007년 발표한 [낯선 사람들] 이후 7년 만이다. [누가 개를 쏘았나] 는 201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여에 걸쳐 [아시아경제] 에 연재되었고(연재 당시 제목 ‘짐승들의 사생활’), 그 후 다시 1년여에 걸쳐 정성스러운 수정과 퇴고 작업을 거쳤다.
소설 속 인물들의 눈과 입을 통해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 자신의 모습이 자화상처럼 그려지고, 이삼십대 젊은 주인공들과 기성세대들이 갈등하고 어울리며 상처입고 고통받은 삶을 치유해가는 과정이 펼쳐진다.
" 잊고 싶어도 잊을 수 없고, 버리려 해도 버려지지 않는 이 세상에 말문을 열 수 없어 고통스러웠으나" "결국 희망을 찾으려는 것이 인간의 본성"임을 이 소설을 쓰면서 깨달았다는 작가의 진솔한 행보는, 곧 깊디깊은 시대를 건너가는 나 자신의 것으로 읽힌다.

다시 돌아온 김영현,
우리 자신을 위한 이야기를 시작하다


김 영현은 1984년 [창비신작소설집] 에 소설 [깊은 강은 멀리 흐른다] 를 발표하면서 등단한 이후, [벌레] [멀고 먼 해후] [달맞이꽃] [엄마의 발톱] [폭설] 등의 작품을 통해 숱한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킨 우리 시대의 대표작가이다. 기존 리얼리즘 소설이 보여주지 못한 유연함과 문제의식으로 인간 내면을 깊고 다층적으로 형상화하여, 문단과 지식인사회에 전했던 충격은 한국현대문학사에 또렷이 아로새겨진 사실이다.
한국작가회의 부회장, 실천문학 대표 등 문단 활동을 접고 이 소설에 쓰기 전까지, 2년 동안 그는 세상에 말문을 열 수 없어 고통스러운 침묵 속에서 매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걷기만 했다고 한다. 양평 시내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흑천’을 걷고 또 걷는 동안 "그저 막걸리 한잔에 취할 줄 아는 장터의 촌로처럼 늙어가는 법"을 배웠다. 또 풀 베고 장작 패면서 외부에 의존적이지 않는 삶의 방식도 터득해나갔다.

작가는 그러던 어느 날 운명처럼 끔찍한 사건 하나와 맞닥뜨린다. 마을에서 홀로 사는 할머니의 유일한 식구인 개들을 누군가 엽총으로 쏘아 죽인 것이다. 이유 없는 분노와 적대, 생명에 가해진 끔찍한 폭력, 할머니의 슬픔에 대한 깊은 공감으로, 작가는 우리 곁으로, 세상 곁으로 귀환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이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민족문학논쟁의 중심에 서 있었던 이전의 김영현의 문학에는 고문, 감옥, 분노 등 고통의 언어들이 가득했다. 하지만 이번 소설에는 ‘치유’가 더해진다. 문학이 세상을 구원하지는 못할지언정, 적어도 작가는 그 상처를 어루만질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고자 이 소설을 써 내려갔다.

어느 날 문득 마을에 찾아든 이상한 기류
이방인의 시선에 비친 세상의 풍경


"문제는 그 일로 우리 고향 마을이 이상한 분위기가 되어버렸다는 것이에요.
사람들 사이에 흐르는 이상한 기류 같은 것......"
"이상한 기류......?"
"고향 마을에 흐르고 있는 알 수 없는 의심과 증오, 분노 같은 것 말이에요."(33쪽)

평 온하던 한 시골 마을 바람골에 개들이 의문의 총상으로 연달아 숨진다. 이로 인해 마을에 수상한 분위기가 감돌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주인공 장하림도 바람골에 찾아들게 된다. 개를 죽인 범인과 그 이유를 찾는 과정이 소설의 한 축을 담당하며 소설 전체에 팽팽한 장력을 부여하며, 적지 않은 분량의 소설이 단숨에 읽힌다. 젊은 세대와 기성세대 간에 깊게 팬 갈등, 베트남전 참전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아픈 질곡, 개발이익만을 탐하는 힘있는 세력들의 폭력과 같은 무게 있는 주제들은, 긴장과 스릴 넘치는 추리소설 기법 속에 자연스레 녹아든다. 그 속에 하림, 동철, 혜경, 소연, 은주 등 이삼십대 젊은 주인공들과 개발업자, 지역 노인들의 굴곡 많은 삶이 마치 거대한 벽화가 그려지듯 서서히 펼쳐진다.

또한 일견 추리소설의 긴박한 구조를 두르고 있는 듯한 이 소설의 이면에는, 이러한 현상을 발생시킨 진짜 요소들이 곳곳에 숨어 있다가 인물들의 말과 생각을 통해 실체를 드러낸다. 가령 다음과 같은 모습이다.
‘임 시정부에서 가난하게 살던 독립군에 비해 형편없이 이지러지고 비굴한, 유리에 비친 내 얼굴’(22쪽) ‘편안한 자세로 소파에 누워 CNN이 날라다주는 이라크 침공 뉴스를 감상하는 자본주의자들’(63쪽) ‘몇억 몇십억씩 하는 아파트 구멍에 들어앉아 생을 소비하는 사람들’(82쪽) ‘수억 달러짜리 몸값의 선수에게 환호하며 정작 굶주림에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사람들을 무감하게 바라보는 사람들’(118쪽) ‘1964년부터 1973년 종전까지 8년 6개월 동안 베트남전에 연 31만 명이 참전하여 4,624명의 전사자를 내고 15,000명의 부상자와 숱한 고엽제 희생자를 내었지만 그 어느 곳에도 없는 한국군의 자취’(269쪽) ‘베트남 참전 용사들의 핏값으로 놓인 경부고속도로’(248쪽) ‘구제역 때문에 죽어야 하는 건 정작 소가 아니라 인간이지 않은지’(314쪽) 등등.

자본주의가 핵심 작동 원리가 된 사회, 이 원리는 알게 모르게 모든 것에 스며들어 사람들의 정신과 삶을 구성하였다. 그리고, 전쟁이나 생태적인 재난, 전염병으로 인한 동물 대학살, 기아로 인한 아이들의 죽음 등의 뉴스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듣는 우리 자신이 이런 비인간적인 ‘짐승들의 사생활’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어떻게 이러한 짐승들의 세상에서 벗어날 것인가. 그러므로 소설의 제목이 던지는 질문은 다시 나에게로 되돌아온다. ‘누가 개를 쏘았나?’

추리소설을 보는 듯한 긴박함 속에 눈을 뗄 수 없는 재미!
일상언어로 편안하게 읽히며 상처를 어루만지는 소설


이 소설의 또 다른 특징은, 이러한 문제의식에도 불구하고 지식인들의 현학적 언어 구사를 자제하고 일상언어로 편안하게 쓰였다는 점이다. 이는 소설가의 집필 의도가 철저히 반영된 것이다.
젊 은 시절 투옥과 고문, 투쟁으로 점철된 생활 속에서 세상에 대한 고통과 분노로 낳은 이전의 소설들을, 작가는 선뜻 형이나 누나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권하지 못했다. 악惡에 대한 분노나 악인에 대한 처단보다는, 각각의 인물들이 입은 상처를 들여다보며 껴안고자 한 이번 소설은 처음으로 가족들에게 선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히었다.
추리소설 같은 외피를 지닌 서술 기법 또한 이러한 의도에 의한 것인데, 복잡한 장치를 사용하여 독자를 이끄는 것보다는 보다 쉽고 편안히 소설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배려된 것이다. ‘쉽고 간결하게 쓰는 것’이야말로 실은 만만치 않은 작가의 내공이 필요할 터, 김영현이라는 작가의 공력이 빛나는 또 하나의 지점이다.

희망을 찾는 것은 인간의 본성
소통의 출구 쪽으로 한 발짝 다가서기


모 든 것을 버리고 바람골로 찾아든 주인공 하림은, 도시의 삶을 버리고 양평의 집필실에 칩거해든 작가의 또 다른 분신은 아니었을까. 기존에 지녀온 삶의 양태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가슴 깊은 맨바닥에 닿아, 어린아이의 맨눈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았을 때, 그들의 눈에 비친 것은 무엇이었을까. 무수한 고통과 염증, 상처 들이 사람으로부터 비롯된 것일지언정, 결국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도 사람이라는 것이다.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들, 현실의 각 세대들, 가족들 간에 상처 입은 형태는 다 달라도 같은 해법을 지니고 있었다. 상처를 드러내는 데서부터 치유는 시작되며, 우리는 결국 그 방향으로 다가서는 존재라는 것이다. 그것은 곧 주인공의 깨달음이자 작가 자신이 도달한 지점이 아닐까.

"이 소설의 주인공들과 대화하며 나의 말문도 열렸다. 구호도 아닌, 울분도 아닌, 그저 아픔과 상처를 가진 사람 얘기를 할 수 있었다. 결국 따뜻해질 수밖에 없더라. 서로 사람끼리 어루만지며 희망을 발견해가야만 세상이 바뀐다는 것도 새삼 깨달았다."
- 작가의 말

줄거리
30 대 중반의 장하림은 초중고 시절부터 문예 실력으로 이름을 날렸지만 현재는 별로 유명할 것도 잘나간다고 할 것도 없는 시인이다. 장하림은 논술학원 강사로 생계를 유지해오다가 학원이 갑자기 문을 닫는 바람에 뜻하지 않게 백수의 처지가 되고 만다. 하림은 어린 시절부터 소중히 마음에 간직해온 첫사랑 혜경과 재회했지만, 정작 혜경은 하림과 함께하는 미래를 꿈꾸기보다는 획일적인 가치관에 기계처럼 튜닝되는 한국 사회에 염증을 느껴 아프리카로 떠날 꿈을 꾼다.
그런 그에게 친구 동철의 소개로 만난 윤재영에게서 한 가지 제안이 들어온다. 윤재영의 고향에서 개들이 연달아 총에 맞아 죽는 의문의 사건이 벌어지고 있는데, 고향의 어수선한 분위기도 살필 겸 홀로 계신 고모도 가까이서 보살필 겸 자신의 화실에 가서 몇 달 지내달라는 것. 주저하던 하림은, 어수선한 생각도 정리할 겸, 강은주로부터 만화 시나리오를 써달라는 일감을 받아 윤재영의 고향 바람골로 내려가게 된다.
도시와 다르게 느리게 흐르는 바람골의 시간 리듬에 서서히 적응하며, 하림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난다. 개들을 쏘아 죽인 범인으로 의심받는 베트남 참전 용사 이층집 노인, 바람골에 ‘인자의 머리 둘 곳’이라는, 몸과 마음이 지치고 상한 자들의 안식처를 세울 것을 꿈꾸는 노인의 딸 남경희, 군대 생활 중 한쪽 다리를 크게 다쳐 다리를 저는 이장 운학, 거침없이 자기 생각을 말하는 당찬 이십대지만 내면에 상처를 간직한 소연, 한의학과 침술에 능력을 지니고 있으나 산속에 묻혀 사는 수관 선생 등.......
그런데 이 마을에는 대형위락시설을 유치하려는 세력이 큰 공사를 벌이고 있고 기도원을 지으려는 인물들과 대립하고 있다. 이 두 세력 사이의 대립과 갈등으로 인해 마을에는 불편하고 묘한 기운이 감돈다. 그리고 ‘전쟁이 종種의 진화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거창한 제목으로 만화 시나리오를 작업하던 하림은 또 한 발의 총성을 듣게 된다. 과연 바람골의 운명은, 그리고 소설 속 인물들은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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