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등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을 개발한 김윤종 에이스톰 대표가 신작 액션 RPG '최강의군단‘으로 다시 돌아왔다.


4일 에이스톰은 중구 을지로1가 프레지던트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신작 ‘최강의군단’을 소개했다. 이날 자리에서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최강의군단’은 창의력과 액션게임의 본질인 타격감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게임”이라며 “간편한 조작 방법과 다양한 캐릭터로 이용자들의 공감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스톰의 김윤종 대표는 국내 시장에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개발자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2002년 네오플에 입사해 ‘던전앤파이터’ 및 ‘사이퍼즈’의 디렉터로 활약했고 지난 2010년 네오플을 퇴사, 게임개발사 에이스톰을 설립했다.


이날 김윤종 대표가 선보인 ‘최강의군단’도 기존 ‘던전앤파이터’ 및 ‘사이퍼즈’처럼 액션성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디아블로’ 시리즈나 최근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던전스트라이커’처럼 쿼터뷰 시점을 채택해 마우스 기반의 직관적인 조작감을 제공하며 다수의 각기 다른 캐릭터별로 구현된 액션 스킬과 다양한 콤보공격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또한 언리얼엔진3를 사용해 액션게임에 최적화된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던전앤파이터’처럼 캐릭터가 하나의 클래스가 되는 방식을 도입했다. 다만 ‘던전앤파이터’와 달리 전직 개념이 없는 것도 두드러진 부분이다.


이와함께 계정 레벨 시스템이 도입돼 각 캐릭터별 레벨의 총합을 수치화하도록 했다. 이는 다수의 캐릭터를 생성 및 육성해 자신만의 군단을 창설한다는 ‘최강의군단’의 독특한 컨셉트로 군단간 PVP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스톰은 이날 공개한 ‘최강의군단’의 테스트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계획이며 이르면 8월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번 테스트에는 10종의 캐릭터와 7개의 맵, 120개의 미션이 공개될 예정이고 최고 300까지의 계정 레벨까지 육성이 가능하다.


에이스톰 김윤종 대표는 “넥스트 RPG라는 목표 아래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각적인 RPG,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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