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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훈위로글 > 상세보기 | 2014-01-09 17:12:17
추천수 0
조회수   345

글쓴이

크린베리

제목

내용

김어준이 청춘에게 전하는 세 가지 

 

저는 여러 매체를 통해 상담합니다. 주로 2, 30대의 고민상담을 많이 받아요.

수만 통의 고민 메일을 받는데 그중 70%는 똑같은 고민이에요.

내가 이러한 상태인데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내가 이렇게 사는 게 맞는 건가요? 혹은 앞으로 뭘 해야 할까요?

그걸 내가 어떻게 알아.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어떻게 알아요.

제가 그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는 몰라도, 그 사람들이 왜 모르는지 그 이유는 알아요.

왜 모르느냐? 


자크 라캉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인간은 타자의 욕망을 욕망한다.

아이가 웃었는데 엄마가 좋아한다. 그럼 계속 웃어요.

손뼉을 쳤더니 엄마가 좋아한다. 그럼 계속 손뼉 쳐요.

말을 했는데 엄마가 좋아한다. 그럼 계속 말해요.

이게 나이가 들면 점점 커집니다. 엄마에서 친구, 선생님, 학교, 사회로.

이 발달과정은 누구나 겪는데 어느 순간 내 욕망과 다른 사람의 욕망이 구분됩니다.


이걸 구분 못 하고 성장하면 내가 어떤 일을 하고 싶은데 좋아서 하는 것인지 구분이 안 돼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엄마가 원해서 하는 것인지, 선생님이 칭찬해서 하는 것인지.

우리나라에는 나의 욕망인지, 타자의 욕망인지 구분 못 한 채 성인이 되는 사람이 많아요.

나이가 서른, 마흔 넘어가며 내가 원한 게 아니구나! 깨달아도 인생을 다시 살 수 없어요.

내 욕망을 모른다는 건 내가 언제 행복한지 모른다는 거예요.

내가 언제 행복한지 모르는데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어떻게 알아요.


이런 질문은 '저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대신 말해주세요'와 같아요.

자신에게 해야 할 질문이지만 한 번도 해본 적 없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묻는 겁니다.

내 욕망의 주체가 돼야 해요. 내가 뭘 하면 행복한지,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내가 언제 행복한지는 오직 나만이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질문은 자신에게 하세요.

이 과정이 쉽지는 않습니다. 연습이 필요한데, 계속해서 나 자신의 욕망을 알아가세요.

가족, 친구, 선생님, 학교, 사회의 기대와 상관없이 나 자신과 1:1로 마주 보고 대화하세요.

타자의 욕망은 생각하지 말고 내가 내 욕망의 주체가 되는 것, 이것이 첫 번째에요.


나의 욕망,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알았다. 그럼 그 일을 그냥 하는 것. 이것이 두 번째에요.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제일 먼저 하는 것이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는 거예요.

주위 사람에게 그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며 내가 실패해도 이상한 게 아니란 걸 퍼뜨립니다.

그 과정에서 자신도 이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설득이 되고, 누가 물으면 얼마나 어려운지 아냐고 화를 냅니다.

그리고 그 일은 결국 안 하게 돼요. 어떤 일을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냥 하는 거예요.

얼마나 어려운지, 실패했을 때의 타격은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하는 거예요. 

이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언제 하느냐? 지금 당장. 이것이 세 번째에요.


지금 당장 행복해야 해요. 행복을 적금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지금 하고 싶은 일이

있지만 하지 않고 참으면서 뭔가 열심히 모으고, 준비하고, 미뤄두고 나중에 행복해질 거라는.

그런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순간의 행복은 그 순간이 지나면 영원히 사라지는 거예요.

행복은 모았다가 인출할 수 있는 게 아닙니다. 20대엔 20대의 행복이 있고, 30대엔 30대의 행복이 있어요.

27살의 행복을 놓쳤는데 그걸 30살에 되찾을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행복하게 살아야 해요.

사람은 나이가 들면서 해서 후회하는 것보다 안 해서 후회하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요약하면 내가 언제 행복한지 알고, 이것저것 따지지 말고 그냥 합니다. 언제? 지금 당장.


그렇게 살면 인생이 어찌 되느냐? 그건 저 알 바 아니에요. 대신 이 얘기를 해드려요.

전 세계 성공한 40대를 조사했더니 한가지 특징이 있어요. 2, 30대에 전혀 상관없는 일을 했어요.

어떤 하나의 일을 40대까지 꾸준히 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대부분 성공과 상관도 없는 일을 했어요.

하고 싶은 일에 주저 없이 뛰어들어 보고 아니라면 다른 일에 뛰어들고, 미루지 않고 즉시 행동한 거예요.

이런저런 일을 해보니 30대 중반에 내가 잘하는 것을 깨닫고 10년간 그 일을 했더니 성공한 거예요.

세상에 정해진 보직을 갖고 태어난 사람은 없으니 다양한 일에 뛰어들어 보세요.

미루지 않고 즉시 행동하면 성공을 보장하진 못해도 행복하고 멋지게 살 수는 있어요.

 

욕망의 주인이 되세요. 어쨌든 행복하게 사시길 바라고 하고 싶은 대로 사세요. 졸라 짧아요, 인생.

아, 이 얘긴 하고 싶네요. 계획을 많이 해요. 계획만큼 웃긴 게 없어요. 왜? 그렇게 될 리가 없어요.

전 무신론자지만 만약 신이 존재한다면 인간에 대해 가장 비웃을게 그거야.

"허, 이것들이 계획을 세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행복을 찾아서 그냥 닥치는 대로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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